[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배우 김재한이 뮤지컬 ‘페이티드(FATED)’에서 파트로클로스로 분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김재한은 지난 4일 서울 링크아트센터 드림 2관에서 열린 뮤지컬 ‘페이티드’ 첫 무대에 올라 파트로클로스 역을 소화했다. 안정적인 연기와 탄탄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작품에 힘을 보탰다.
‘페이티드’는 기원전 12세기 그리스와 트로이를 배경으로, 두 개의 예언을 둘러싼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들이 내린 예언과 이를 마주한 인간들의 선택을 따라가며 운명과 자유의지, 사랑과 책임이라는 주제를 다룬다. 특히 아킬레우스와 파트로클로스, 헥토르를 중심으로 인물 간 관계와 갈등을 새롭게 조명해 기존 신화에 입체감을 더했다.
극 중 김재한이 연기하는 파트로클로스는 친구의 죽음을 막기 위해 정해진 운명에 맞서기로 결심하는 인물이다. 김재한은 캐릭터가 지닌 굳은 신념과 내면의 갈등을 무대 위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그동안 쌓아온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 표현부터 노래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했다.
첫 공연을 마친 김재한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기쁨과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그는 “뮤지컬 ‘페이티드’로 관객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 꾸준히 여러 작품으로 인사드리고 있는 만큼 남은 공연들도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김재한은 현재 뮤지컬 ‘아나키스트’에도 출연 중이다. 서로 다른 작품에서 각기 다른 인물을 연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한편 김재한이 출연하는 뮤지컬 ‘페이티드’는 2027년 1월 24일까지 링크아트센터 드림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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