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추영우가 '연애박사'에서 사랑 앞에 흔들리는 불완전한 내면을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추영우는 ENA 월화드라마 '연애박사'에서 로봇공학 박사과정생 박민재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극 중 박민재는 임유진(김소현)의 오빠 임유성(김민석)의 극심한 반대를 딛고 사랑을 키워가던 중, 폐 종양 판정을 받으며 다시금 죽음의 공포와 직면했다. 유진이 겪을 상처를 두려워한 나머지 홀로 병을 숨긴 채 이별을 고했으나, 재회 후 뒤늦게 투병 사실을 밝히며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그러나 새로운 인물 이지훈(장인섭)의 도발에 직면하자 "내가 죽었으면 걔는 어떡하냐. 나중에 큰 상처 주는 것보다 지금 작은 상처 주고 끝내는 게 맞다. 나도 억울하다"며 그간 억눌러온 서러움과 절망을 쏟아냈다.
이후 박민재는 도망치던 과거를 뒤로하고 유진 앞에 다시 섰다. "난 원래 겁도 많고 생각도 많아서 늘 최악을 생각한다"며 눈물 어린 진심을 토로, 완벽하지 않아서 더 애절한 고백으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추영우는 두려움과 후회, 미련과 애틋함이 뒤섞인 청춘의 감정선을 절제된 눈물과 폭발적인 감정 연기로 능숙하게 조율하며 '연기박사'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추영우가 출연하는 '연애박사'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ENA '연애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