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래퍼 양홍원이 불륜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부모의 역할과 자녀 양육에 관한 책 일부를 공개했다.
양홍원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책의 한 페이지를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페이지에는 부모가 자녀 앞에서 긍정적인 표현을 사용하고 감사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기의 무의식 세계를 인식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부모로부터 부정적 정서의 대물림은 더 이상 계속되어서는 안 된다" 등의 문장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자녀의 무의식 세계가 부모에 의해 형성된다는 내용과 함께 부모에게서 물려받은 부정적인 정서를 자녀에게 대물림하지 않고 스스로 끊어내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도 담겼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과 관련해 양홍원이 자녀를 생각하며 올린 게시물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딸을 둔 아버지인 만큼 향후 양육과 관련한 생각을 드러낸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다만 양홍원은 게시물의 구체적인 의미나 공개 이유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앞서 양홍원은 오랜 기간 교제해 온 모델 출신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닷새 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지인 A 씨는 양홍원이 다른 여성과 모텔에 동행했다고 주장하며 사진과 통화 녹음 등을 공개했다.
이에 소속사 AP알케미는 양홍원이 해당 여성과 모텔에 동행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최초 폭로자를 공갈 및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논란 이후 두 사람의 SNS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양홍원과 원현주는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했으며, 원현주는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프로필 사진을 내렸다. 양홍원 역시 자신의 계정에서 원현주와 함께한 결혼식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두 사람은 2023년 혼인신고를 마쳤으며 2024년생 딸을 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양홍원 SNS,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