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용접 기술자와 노래교실 강사를 거쳐 가수의 길을 걸어온 서백이 마마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활동 영역 확장에 나선다.
마마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가수 서백을 새 식구로 맞이하고 본격적인 매니지먼트 지원에 나섰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안정적인 가창력을 갖춘 서백은 소속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축제 중심의 활동을 넘어 더 넓은 무대에 도전할 계획이다.
서백의 음악에는 남다른 삶의 이력이 녹아 있다. 스무 살 무렵 용접 기술을 배워 10년 넘게 관련 업무에 종사했고, 서빙과 설거지, 골프장 캐디 등 여러 일을 경험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쌓은 경험은 노래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는 현재의 활동에도 밑거름이 됐다.
음악과 인연을 맺은 계기는 노래교실 강사 활동이었다. 여러 직업을 거친 뒤 강사의 길에 들어선 서백은 오랜 시간 다양한 연령층과 노래로 호흡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 여기에 특유의 입담과 자연스러운 관객 소통 능력을 더해 자신만의 무대 스타일을 만들어 왔다.
2023년 발표한 ‘멋진인생’은 서백이 걸어온 길과 음악적 메시지를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누구에게나 새로운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노래하며, 여러 일을 거쳐 가수로 자리 잡기까지의 경험을 음악에 담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응원과 위로를 건네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의미도 전한다.
이 같은 강점은 실제 공연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서백은 관객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안정적인 라이브, 유쾌한 진행으로 무대의 분위기를 이끄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시간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쌓은 경험이 관객과 거리낌 없이 호흡하는 무대 매너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마마엔터테인먼트 합류 후, 진영단감축제와 철마한우축제 등에 잇따라 초청돼 관객들과 만났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가창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다른 가수의 공연을 보기 위해 축제장을 찾은 관객들까지 자연스럽게 무대에 집중하게 했다는 점도 서백의 현장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를 통해 공연 현장에 팬들을 태운 버스 3대가 찾아올 정도로 인기를 구가 중이다. 오랜 시간 직접 관객들과 소통하며 형성한 유대감이 탄탄한 팬층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소속사는 서백이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쌓아온 무대 경험을 토대로 방송과 전국 단위 공연 등으로 활동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양한 직업을 거치며 자신만의 음악적 기반을 다져온 서백이 새로운 소속사와 함께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마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