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故 최불암이 영면에 든다.
2일 오전 7시 40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최불암의 발인이 비공개로 엄수된다. 이후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장례 미사를 거행한 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이동한다.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故 최불암은 지난달 29일 밤 10시 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빈소에는 최불암과 오랫동안 함께했던 동료, 후배들, 정·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부는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관문화훈장(1등급)을 추서하기도 했다. 금관문화훈장은 문화훈장 중 최고 등급으로, 문화예술 발전과 국민문화 향상 등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사람에게 수여한다. 고인은 지난 2014년 은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고인은 지난 1959년 연극 '햄릿'으로 무대에 올라 1967년 방송계에 진출한 뒤 '수사반장'의 박영한 반장, '전원일기'의 김 회장 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전원일기'에서는 22년간 김혜자와 부부로 호흡하며 '국민 아버지'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최불암은 2011년부터 2025년까지 KBS1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로도 활약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을 통해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