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씨야 20주년 전국투어 마무리…"여러분 덕에 가능했던 기적"
2026. 11.01(일) 14:12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가수 겸 배우 남규리가 그룹 씨야의 데뷔 20주년 전국투어를 마무리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일 오전 남규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Special Story with 씨야 마지막 콘서트' 기적같은 여러분! 우리 다시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31일 인천 공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 씨야의 데뷔 20주년 첫 전국투어 콘서트 '더 팬(THE FAN)'의 무대와 비하인드가 담겼다.

남규리는 씨야의 과거 활동을 담은 포토북을 살펴보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아주 작은 호흡 하나까지도 되게 즐거웠다"며 "팬분들을 향한 진심은 저의 마음 한켠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15년 만의 재결합 이후 이어진 준비 과정도 영상에 담겼다. 멤버들과의 연습부터 새 앨범 발매, 음악 시상식 리스너스 초이스상 수상까지 씨야가 다시 함께한 순간들이 공개됐다. 남규리는 새 앨범에 대해 "비로소 15년 만에 씨야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며 "멤버들과 좀 더 완성도 있고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콘서트 무대에 오른 남규리는 객석을 가득 채운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저희 씨야가 20주년을 함께하는 것도 기적이고, 정규 앨범을 낸 것도 기적이고, 첫 전국투어 콘서트를 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모든 것들이 기적인데요. 모두 다 팬 여러분들의 정말 사랑과 응원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오네요.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예술 같은 하루하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라고 외치며 팬들과 호흡했다.

영상 말미에는 씨야의 미래를 향한 남규리의 바람도 담겼다. 그는 "여전히 저에겐 꿈이에요. 사라진 게 아니라 아주 잠시 마음속에 묻어야 했던, 언젠가 다시 씨야가 하나로 모일 수 있는 그런 날이 온다면 우리들만의 음악을 하고 싶어요. 지금도 그날을 조용히 기다리고 있어요"라고 내레이션하며 팬들과의 재회를 기약했다.

한편 남규리는 두 가지 버전으로 발표한 신곡 '우리 사랑 그런 거 해요' 파트1(Part.1)과 파트2(Part.2)를 통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고 모델과 라디오 DJ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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