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nny(거니), 정원영 ‘가버린 날들’ 재해석…시티팝으로 되살린 추억의 명곡
2026. 10.30(금) 15:13
g0nny(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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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정원영의 명곡 ‘가버린 날들’이 싱어송라이터 g0nny(거니)의 목소리로 새롭게 태어난다.

거니가 재해석한 ‘가버린 날들’은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시티팝 리메이크 프로젝트 ‘애프터글로우 서울(afterglow seoul)’의 두 번째 음원으로, 원곡의 서정성에 현대적인 사운드를 접목해 색다른 감성을 완성했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이 지닌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시티팝 특유의 세련된 편곡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악기들의 섬세한 연주가 조화를 이루며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내고, 아날로그적인 질감이 더해져 지나간 시간에 대한 추억과 낭만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거니 특유의 몽환적이고 따뜻한 음색이 곡의 아련한 분위기를 한층 살린다.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하며, 익숙한 노래를 새로운 감성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가버린 날들’은 싱어송라이터 정원영이 1993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이다. 지나간 시간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을 담아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곡으로,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운 세대의 리스너와도 만난다.

‘애프터글로우 서울’은 ‘잔상처럼 흩어진 우리의 낭만을 찾아’라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과거의 명곡을 현재의 감각으로 되살리는 프로젝트다. 빠르게 변화하는 서울의 일상에서 잊고 지낸 낭만과 감정을 음악으로 다시 마주하자는 취지로 출발했다. 첫 번째 음원으로는 dosii(도시)의 ‘시간 속의 향기’를 선보인 바 있다.

한편 거니는 2021년 싱글 ‘기대’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이후 ‘내가 그 벽을 허물게’, ‘하루에 한번씩’, ‘같애’ 등 자작곡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다져왔다.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것은 물론 드라마 ‘오싹한 연애’, ‘착한 여자 부세미’ 등의 OST에도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모스트콘텐츠, 아카이브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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