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G 천명훈, 故 김환성 향한 그리움…"내년 30주년까지만 할게" [★한컷]
2026. 10.27(화) 10:35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NRG 천명훈이 故 김환성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천명훈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김환성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 고인을 추억했다. NRG의 데뷔 29주년을 이틀 앞두고 전한 글에는 첫 만남부터 함께 활동했던 시절에 대한 기억이 담겼다.

천명훈은 "환성아, 기억하니. 1996년 너 '깨비깨비'로 활동할 때 SBS 화장실에서 우연히 처음 만나 같이 볼일 보면서 너한테 얘기했었지. '우리 같이 하자'고"라며 "넌 흔쾌히 응했고 1997년 10월 28일 NRG가 완성이 됐지"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후로 성훈이랑 유민이랑만 친해져서 너무 서운하긴 했지만 그래도 행복했어. 우리 함께할 수 있어서"라며 "아무튼 넌 그렇게 잠들고 7년이 흘러서 우리 소원 1등을 할 수 있었지"라고 덧붙였다.

천명훈은 오랜 시간 NRG를 응원해 온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나타냈다. 그는 "그런데 환성아 이건 몰랐을 걸? 29년이 지났어도 아직 NRG를 사랑해 주는 팬분들이 있다는 걸?"이라며 "환성아 우리 딱 30년만 할게. 괜찮지? 질투하면 안 돼? 내년 30주년까지만 고고고"라고 전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쇼핑몰 내부 전광판에 등장한 NRG 데뷔 29주년 축하 영상을 바라보며 웃는 천명훈의 모습이 담겼다. 천명훈은 전광판 속 김환성의 모습을 가리키며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NRG는 천명훈, 김환성, 노유민, 문성훈, 이성진으로 구성돼 1997년 10월 28일 데뷔했다. 김환성은 2000년 6월 15일 1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천명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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