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한 그룹 바이비(VIBY)가 한국어 음원을 선보이며 국내 팬들과 만난다.
바이비(이오 렌키 아키토 료하 코타로)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하나마루’(HANAMARU)와 ‘가챠’(Gotcha)의 한국어 버전을 공개한다. 일본에서 먼저 발표한 두 곡을 한국어로 다시 녹음한 것으로, 앞서 진행한 국내 버스킹에 이어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두 곡은 청춘을 소재로 서로 다른 분위기를 담았다. ‘하나마루’는 일상 속에서 애쓰는 이들에게 보내는 응원곡이다. 일이 잘 풀리는 날은 물론 뜻대로 되지 않는 날에도 자신에게 ‘참 잘했어요’라는 칭찬을 건네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지난 5월 일본 발매 당시 빌보드 재팬 ‘히트시커스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가챠’는 기타와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이다. 경쾌한 멜로디에 청춘의 자유로운 감정을 담아, 따뜻한 위로에 무게를 둔 ‘하나마루’와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바이비는 김미정 프로듀서가 설립한 레이블 리엠제이(Rii.MJ)에서 처음 선보인 5인조 보이그룹이다. 팀명은 ‘Voyage Into Bright Youth’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빛나는 청춘으로의 여정’을 뜻한다. 다섯 멤버가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음악과 퍼포먼스에 담겠다는 방향성을 내세웠다.
일본 활동은 지난 3월 프리 데뷔 디지털 싱글 ‘사랑에 빠지면’(恋におちたら)으로 시작했다. 영화 ‘러브레터’를 연출한 이와이 슌지 감독이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으며, 해당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어섰다.
이후 4월과 5월 디지털 싱글을 잇달아 발표했고, 6월 첫 피지컬 싱글 ‘미라클 : 더 퍼스트 라이트’(Miracle : The First Light)를 발매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 싱글은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5위를 기록했다.
지난 8월 31일에는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데뷔 쇼케이스 ‘바이비 랜드’(VIBY LAND)를 열었다. 정식 데뷔 68일 만의 부도칸 공연으로, 소속사 측은 일본 아티스트 사상 최단기간 입성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에서 음원 발매와 공연을 이어온 바이비는 이번 한국어 버전 발매를 계기로 국내 활동에도 나선다. 버스킹으로 한국 팬들과 직접 만났던 이들은 두 곡에 담긴 응원과 청춘의 메시지를 한국어로 전하며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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