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라잇썸(LIGHTSUM)이 일본의 카와이 문화를 대표하는 큐티스트리트(CUTIE STREET)와 나란히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매력으로 이목을 끌었다.
라잇썸은 지난 22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어떡해(Doshite KR ver.)'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해당 곡은 일본 오리지널곡 '도시테(どうして)'의 한국어 버전으로, 현지에서 얻은 반응에 힘입어 이날 정오 발매됐다.
이날 라잇썸은 일본 활동 당시 선보였던 파란색 의상 대신 멤버별 상징색을 반영한 새로운 의상으로 등장했다. 프릴과 리본 장식을 더한 스타일링은 멤버 각자의 개성을 살리는 동시에 일본 데뷔 이후 선보인 카와이 콘셉트를 국내 무대에서도 이어갔다.
퍼포먼스 역시 곡의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후렴구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리는 '큥하트'와 머리에 손가락을 대고 고개를 갸웃거리는 안무로 라잇썸만의 귀여운 매력을 드러냈다. 일본 데뷔 미니앨범 '리:아이돌(Re)' 타이틀곡을 한국어로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팬들과의 접점도 넓혔다.
라잇썸에 앞서 무대에 오른 큐티스트리트는 '동글동글 동글이'로 일본 걸그룹 특유의 깜찍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 21일 발매된 이 곡은 일본 TV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주제가로 사랑받은 '큐트한 큐타이(キュートなキューたい)'의 한국어 버전이다.
지난 3월 '엠카운트다운'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큐티스트리트는 이번 무대에서 걸스카우트를 연상시키는 의상과 탐험 소품을 활용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랄한 곡에 어울리는 귀여운 안무로 일본에서 쌓아온 카와이 콘셉트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번 선보였다.
일본의 카와이 감성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두 팀의 무대는 한일 양국의 귀여움 콘셉트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큐티스트리트가 일본 아이돌 특유의 아기자기한 매력을 강조했다면, 라잇썸은 멤버별 색깔을 살린 스타일링과 퍼포먼스로 자신들만의 카와이 감성을 표현했다.
한편 라잇썸의 '어떡해(Doshite KR ver.)' 무대와 큐티스트리트의 '동글동글 동글이' 무대는 지난 22일 방송된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net '엠카운트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