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SM C&C와 넷플릭스가 K-팝 걸그룹 오디션 '위 고 하이(We Go High)'에서 선발될 데뷔 그룹을 함께 키운다.
21일 SM C&C는 넷플릭스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위 고 하이'를 통해 탄생할 데뷔 그룹의 육성과 글로벌 활동을 지원한다.
'위 고 하이'는 대한민국 예술고등학교 재학생들을 조명하는 넷플릭스 K-팝 걸그룹 오디션이다. 기본기와 개성을 갖춘 예고생들이 더 넓은 무대를 향해 경쟁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담는다. 참가자 모집은 21일부터 시작됐고, 지원 자격과 세부 요강은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소셜 채널에서 볼 수 있다.
두 회사의 역할은 나뉜다. 넷플릭스는 190여 개국 서비스망을 통해 자체 제작 오디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인다. SM C&C는 그동안 쌓은 아티스트 기획·제작 역량으로 최종 선발될 그룹의 트레이닝과 매니지먼트, 이후 글로벌 활동을 맡는다.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와 국내 엔터테인먼트사가 콘텐츠와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장기 협력 체계를 만든 것이다.
SM C&C는 매니지먼트, 콘텐츠 제작, 광고, 여행 등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고 최근 음악 IP 비즈니스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에는 SBS '우리들의 발라드' 공동 사업으로 음원과 공연을 연계한 사업 모델을 만들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글로벌 음악, 아티스트 IP 시장의 주요 사업자로 올라선다는 구상이다.
박태현 SM C&C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와 함께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오디션을 통해 탄생할 그룹이 글로벌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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