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로이킴이 군 복무 후 변화한 대중의 시선을 언급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는 해병대 출신 로이킴과 곽범과 미필 노윤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로이킴은 해병대 복무 시절을 떠올리며 "공수 훈련 당시 내가 살면서 견뎌내야 하는 육체적인 고통 중 이거보다 더한 건 없겠다고 느꼈다"라며 "신체가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극한을 겪어보니 이후에 사회에서 겪는 어떤 일도 그때보단 힘들지 않게 느껴지더라. 자연스럽게 정신력도 더 강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데뷔 시절을 회상하며 "정말 많은 욕을 먹었다. 대학교를 안 갔다는 말부터 아버지 직업에 대한 억측, 날 깔 수 있는 수많은 루머와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는 이야기까지 8년 동안 시달렸다"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로이킴은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군대에 관한 이야기가 싹 사라졌고, 오히려 더 당당해질 수 있었다"라며 "제대 후 활동을 시작하면서 '몇 기야'라는 유행어가 생겼고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길거리에서 듣는다. 대중과의 친밀도가 높아진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남다른 감회도 전했다. 그는 "어제 데뷔 후 14년 만에 처음으로 서울 KSPO돔(구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게 됐는데 티켓이 매진됐다"라며 "해병대에 입대 후 제대하면 체조경기장을 꽉 채울 수 있다"라고 해병대 입대를 추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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