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카라 손 아들, 성악 재능은 어디 가지 않았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2'에서는 박경림, 차태현, 주우재, 정재형 등 출연 아래 다양한 발라드 곡에 도전하는 젠지 세대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15세 기타 병아리로 불리는 ‘김기타’, 김하율 양의 청아한 무대를 뒤로 카라 손 외동 아들, ‘모태 성악수저’인 김훈오 군이 등장했다.
김훈오는 “세계적 성악가로 활동 중인 저희 어머니다”라면서 현재 연세대학교 성악과에 재학 중인 음악가 집안임을 과시했다. 카라 손 경우 여전히 해외 공연을 하는 유명 인사였고, 아버지 역시 성악가였다.
김훈오는 “부모님이 유학에서 만났다. 부모님 덕분에 저는 성악이 무척 익숙했다”고 말했다. 2대째 연세대 출신 성악가 집안이었다.
정재형은 “부모님 길을 따른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훈오 군은 “늘 부모님의 성악 모습을 보면서 자라났다. 그렇게 부모님의 길을 똑같이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평생을 성악과 함께 한 대학생이었다.
그는 더 클래식 ‘마법의 성’을 선곡했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살짝 편곡을 대중적으로 넣어, 문학적으로 재해석해내는 그의 내공이 돋보였다.
대학생이기에 가능한 청순한 감수성이었다. 그의 해석력 앞에서 프로페셔널 정승환 등 심사위원들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
100표를 넘겨야 합격이었고, 그는 예상대로 카라 손 아들의 ‘모태 성악수저’ 타이틀에 걸맞은 합격표를 받아들었다. 이제 고작 21살, 갈고 닦아 목소리라는 악기를 뜨겁게 펼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청년의 등장이다.
박경림은 "엔딩에 진짜로 합격이 울렸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크러쉬나 딘, 그런 느낌이 난다. 알앤비"고 평했다. 꽤 트렌디한 무대였다. 이 성악가 지망생이 향후 찬란하게 보여줄 아름다운 음악 세계를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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