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 원이가 컴백을 앞두고 목표를 밝혔다.
17일 리센느 원이의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이하 '안원잘부')에는 '언니 나 빼고 촬영 갔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영상 속엔 리센느 멤버들이 올 한 해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 촬영을 돌아보는 모습이 담겼다.
원이는 지난 1월을 떠올리며 "그땐 리센느를 거의 모르시니까 미팅 하나하나가 중요했다. 그래서 직접 가서 했는데, '이걸 도전해 말아'라고 할 때였다"라며 "이것까지 해서 안 되면 어떡하지 싶었다"고 털어놨다.
미나미는 당시를 리센느의 시작이라고 표현하며 채널의 성공 가능성을 봤다고 했고, 리브는 원이의 말솜씨와 센스를 믿었다고 털어놨다.
역시 촬영 과정에서 느낀 부담감도 있었다. 미나미는 갸루 콘셉트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부담감이 컸다. 피디님 처음 봤는데, '일본어 할 줄 아냐'부터 시작해서 뭔가 잘못됐는데 일단 해보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4월 촬영에 나선 제나도 "다음은 너야라고 했을 때 거짓말인 줄 알았다. 그때 처음으로 원이 언니한테 긴장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리센느의 운명을 바꾼건 5월 거제 촬영 영상이었다. 원이는 영상 공개 후 조회수를 분 단위로 확인했다며 "그때 희망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이후 광고 촬영을 진행하고 거리에서 리센느의 사진을 마주하는 등 달라진 상황에 대해선 "눈 감았다가 떴는데 세상이 바뀌었다. 자꾸 얘기해서 거짓말 같은데, 지금도 진짜 꿈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미나미는 지금의 순간이 영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도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열심히 할 거지만, 이 순간이 영원하지 않을 것 같다. 아무것도 없을 때부터 시작해서 아무것도 없는 게 무섭진 않다. 그런데 지금 있는 사람들이 안 떠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가장 크게 달라진 건 원이의 목표였다. 오는 11월 3일 컴백에 대해 리센느는 "이제 진짜 저희 곡으로 나오는 거니까 1등 하고 싶다"라면서도 "과거에는 음원 차트 100위 안에 들거나 길을 걷다 카페에서 리센느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것이 목표였다"라며 새롭게 생긴 목표에 대해 털어놨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안원잘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