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리랑’, 스포티파이 50억 스트리밍 돌파…'스윔' 10억 임박
2026. 10.14(수) 11:05
방탄소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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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음원 차트에서 성과를 냈다.

14일 방탄소년단의 다섯 번째 정규 음반 '아리랑(ARIRANG)'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집계 기준 누적 재생 수 50억 회를 넘어섰다.

이는 올해 발표된 전체 음악 앨범 가운데 최다 재생 실적에 해당한다. 차상위 기록을 세운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의 정규 3집 '유 씨엠 프리티 새드 포 어 걸 소 인 러브(you seem pretty sad for a girl so in love)'와 비교했을 때 약 20억 회 앞선 수치다.

수록된 곡 전반이 고르게 사랑받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성덕대왕신종의 타종음을 활용한 '넘버 29(No. 29)'를 비롯한 총 14개 트랙 모두 재생 수 2억 회를 넘겼으며, 메인 트랙인 '스윔(SWIM)'은 10억 스트리밍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약 4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깨고 돌아온 이들의 음반은 여전히 강력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공개 첫날인 지난 3월 20일 하루 동안만 1억 1000만 회 이상 재생됐으며, 당일 플랫폼 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의 1위부터 14위까지 모든 자리를 석권했다. 특히 타이틀곡 '스윔'은 약 1400만 회의 당일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차트 최정점에 올랐다. 이는 2026년에 발표된 음악 중 최고 일일 재생 기록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음반으로 다수의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014년 12월 빌보드가 그룹 유닛 집계 방식을 도입한 이래 가장 유리한 지표를 확보하며 '빌보드 200' 차트 4월 4일 자 정상을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의 음반이 해당 차트에서 3주 연속으로 1위를 지킨 것은 지난 2012년 공개된 멈포드 앤 선즈(Mumford & Sons)의 '바벨(Babel)' 이후 처음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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