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방송인 MC딩동이 여성 BJ 폭행 논란 6개월 만에 ‘더트롯쇼’ 녹화장에서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MC딩동은 2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리턴! 컴백!”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SBS 라이프 ‘더트롯쇼’ 녹화장에서 마이크를 들고 방청객과 대화를 나누는 MC딩동의 모습이 담겼다. 자신의 이름이 붙은 대기실과 그 안에서 대본을 살펴보며 진행을 준비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지난 3월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BJ의 머리채를 잡아 논란을 빚은 지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MC딩동은 상대가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 사건을 언급하자 이 같은 행동을 했고, 해당 장면이 그대로 송출되면서 비판을 받았다.
피해 BJ는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 욕설을 주고받는 것은 방송에서 사전에 합의한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 사건 역시 평소 방송에서 개그 소재로 언급해왔다면서, 이번 일로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어 MC딩동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MC딩동은 당시 “순간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불미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렸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과거 사건이 언급되자 아이들 생각에 감정이 격해졌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후 MC딩동이 피해 BJ에게 사과하고 합의금 1000만원을 전달하려 했다는 내용도 전해졌다. 다만 실제 합의 성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MC딩동은 앞서 2022년에도 음주운전과 도주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인근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경찰의 단속에 불응하고 달아났으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MBN ‘현역가왕3’ 사전 MC 등을 맡으며 활동을 재개했으나 여성 BJ 폭행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에는 행사와 인터넷 방송 등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C딩동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