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스 서호 “8㎏ 빼고 전역”…멤버들 군백기엔 “내가 빈자리 채울 것” [인터뷰 맛보기]
2026. 09.23(수)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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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원어스 서호가 8㎏을 감량하고 군 복무를 마친 뒤, 전역 다음 날부터 완전체 컴백 준비에 나섰다. 먼저 자신의 빈자리를 지켜준 멤버들에게는 앞으로 같은 역할을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열두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라이트 : 정’(FIRST LIGHT : 井) 발매를 앞둔 원어스(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 서호의 복귀로 1년 반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전역부터 컴백까지 약 한 달. 멤버들은 서호가 돌아오는 즉시 작업에 합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진행했다.

환웅은 “서호 형이 전역한 뒤 최대한 빠르게 완전체로 컴백하고 싶어서 준비를 해놨다. 오자마자 안무를 배우고 뮤직비디오를 찍고 녹음할 수 있도록 고민했다”며 “제대한 다음 날부터 준비한 서호 형이 너무 고생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작 서호는 “멤버들은 준비돼 있었는데 내가 준비가 안 돼 있었다”고 털어놨다. 가장 낯설게 느껴진 부분은 춤이었다. 그는 “쓰는 근육이 다르다 보니 ‘이 동작을 할 때 이렇게 어색했나’ 싶은 부분이 보였다”며 “멤버들이 1년 반 동안 열심히 활동한 것을 빨리 따라잡으려고 시간을 쪼개 연습하고 다이어트도 열심히 했다. 군대에서도 다이어트를 해서 8㎏ 정도 빼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건희는 휴가 때 자신의 집에 머물던 서호가 근육이 커졌다며 몸을 자랑하곤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덩치가 커져 더 멋있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제대할 때 보니 바로 활동할 수 있게 살을 빼고 왔더라”며 “아이돌스러운 모습을 보여줘서 제대로 준비하고 나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복귀 후에는 새 타이틀곡뿐 아니라 행사 무대를 위해 네 명이 활동했던 곡들도 익혀야 했다. 시온은 “짧은 시간에 해내고 단체 연습뿐 아니라 개인 연습까지 하면서 열심히 이겨내고 있다”며 “컴백하고 나면 팬들도 ‘서호가 갔다 온 게 맞아?’ 할 정도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건희 역시 서호가 복무 중에도 주어진 상황 안에서 팬들과 만날 기회를 찾으려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지상군 페스티벌 등에서 홀로 무대에 서며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다. 그는 “돌아왔을 때는 한 달 정도밖에 안 쉰 것처럼 너무 잘해줘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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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의 복귀로 다시 모였지만, 앞으로는 다른 멤버들의 군 복무도 고려해야 한다. 먼저 복무를 마친 서호는 자신이 자리를 비운 동안 팀을 지켜준 멤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내가 군대를 다녀온 뒤 완전체 활동을 하는 것처럼, 다른 멤버가 언제 가고 얼마나 걸리든 빈자리를 채울 각오를 하고 있을 테니 편히 다녀오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완전체를 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멤버들의 구체적인 입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건희는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지면 제일 먼저 팬들에게 알릴 계획”이라며 “벌써부터 불안해하거나 투어를 즐기지 못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 시간을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서호도 “나 역시 처음이었기 때문에 불안했는데 멤버들이 팀을 잘 지켜줬다.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니었다”고 돌아봤다. 복무 기간을 떠올리며 시간이 “안 가긴 했지만”이라고 솔직하게 덧붙인 그는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을 즐기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어스는 이번 컴백에 이어 완전체 투어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건희는 “작년에는 네 명이 무대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완전체로 투어를 떠난다”며 “준비 과정 자체가 즐거워서 그 에너지가 객석에도 전해질 것 같다.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을 꼭 만족시켜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비웨이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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