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매각 본격화…'이숙캠' 100회·'아형'·'냉부' 예능 IP 경쟁력 주목
2026. 09.22(화)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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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JTBC가 '이혼숙려캠프' 100회를 맞은 가운데 장수 예능 IP를 기반으로 한 기업가치 제고와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는 2024년 파일럿으로 시작해 부부 갈등을 가사조사와 전문가 상담, 조정 과정 등을 통해 들여다보는 포맷으로 100회까지 이어졌다. 매 기수 새로운 부부들의 사연과 MC,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프로그램만의 색깔을 구축했다.

'이혼숙려캠프'의 100회는 '아는 형님', '톡파원 25시',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등 JTBC 장수 예능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는 12월 론칭 11주년을 맞는 '아는 형님'은 올해 4월 5주차와 6월 3주차 비드라마 화제성 1위, 8월 1주차 3위를 기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 기준이다. '톡파원 25시'는 최근 개편을 통해 가수 츄와 푸드 크리에이터 육식맨을 합류시켰으며, '한블리'는 교통 관련 이슈를 꾸준히 다루며 방송 밖 캠페인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장수 IP를 활용한 확장 사례로는 '냉장고를 부탁해'가 있다. 2014년 처음 선보인 '냉장고를 부탁해'는 리부트에 이어 셰프들의 일대일 요리 트레이닝을 담은 디지털 스핀오프 '냉부PT'를 선보였다. 김풍과 DAY6 원필이 함께한 '냉부PT' 영상은 단일 조회수 170만 회를 기록했다.

JTBC는 새로운 포맷을 발굴하는 동시에 장수 IP에는 변화를 더하고, 기존 IP를 리부트와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예능 콘텐츠 경쟁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JTBC는 M&A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JTBC는 권리 100%를 보유한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등 예능 IP를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매각자문사 선정이 완료되면 매각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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