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이들(i-dle)의 소연이 솔로 정규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현실적인 소재에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녹여낸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로 음원차트와 숏폼 콘텐츠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소연은 지난 7일 솔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을 발매하고 약 2주간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로 활동했다. 특히 ‘퇴사’라는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한 소재를 바탕으로 직장인의 현실적인 감정을 풀어낸 가사가 공감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음원 성적도 눈에 띄었다.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는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TOP100 차트에 진입한 이후 아침 출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발매 11일째인 지난 18일에는 멜론, 지니, 바이브, FLO, 벅스 등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19일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 일간차트에서도 1위에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뮤직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와 인기 급상승 음악, 주간 인기곡, 일간 쇼츠 인기곡 차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 중국에서도 텐센트 뮤직 한국차트와 쿠거우뮤직 한국차트에서 성과를 냈으며, QQ뮤직 트리플 골드 인증과 베스트셀러 디지털 앨범 종합 주간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음원뿐 아니라 숏폼에서도 ‘퇴사할게여’의 존재감은 이어졌다. 이번 곡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밴드 익스의 이상미를 비롯해 자우림 김윤아, 개그맨 허경환, 비투비 육성재, 펜타곤과 클라씨 박보은, 래퍼 우원재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챌린지에 참여하며 화제성을 더했다.
특히 ‘퇴사’라는 친숙한 소재와 유쾌한 포인트 안무가 숏폼 콘텐츠와 만나면서 다양한 형태의 영상으로 확산됐다.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는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스타그램 인기 상승 오디오 1위에 올랐고, 지난 20일 기준 해당 음원을 활용한 릴스 영상은 9,800개를 넘어섰다.
활동 기간 동안 소연은 무대와 예능, 라디오를 오가며 팬들과도 적극적으로 만났다. 앨범 발매 당일에는 여의도 일대를 직접 찾아 홍보에 나섰고, 1011명의 관객과 함께한 게릴라 라이브 공연은 큰 화제를 모으기도. 이후 음악방송을 비롯해 웹예능 콘텐츠, KBS2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에 출연해 라이브 실력과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였다.
이번 솔로 앨범은 소연에게 음악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르다. 앨범 발매에 앞서 JTBC ‘뉴스룸’에서 “이번 앨범은 29살 전소연을 담은 앨범”이라고 소개했던 만큼,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다.
약 5년 2개월 만에 선보인 솔로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연. 음원차트부터 숏폼, 무대와 예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보여준 만큼, 이번 활동을 계기로 소연이 앞으로 어떤 음악적 행보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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