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등' 이준혁 사고 쳤다, 흥행세 가속도
2026. 09.21(월) 09:35
티빙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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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의 영업 5팀이 원팀으로 거듭나는 가운데, 공은태가 회사 판도를 바꿔놓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로또 1등도 출근합니다'(극본·연출 윤영빈) 3, 4회에서는 성장한 팀장 공은태(이준혁)와 마음을 맞춰가는 영업 5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혁(오대환)의 새로운 선택 역시 홍성에 변화를 예고했다.

이 작품은 공개 2주 차 주중 구독기여 2위에 이어 주말 구독기여 1위에 올랐으며, 일본 디즈니+에서는 공개 첫 주 드라마 부문 1위, 종합 2위를 기록했다.

공은태가 다시 마주한 회사 분위기는 이전과 달랐다. 삭막했던 영업 5팀은 양준호(서현우)의 지휘 아래 라크네스 협상을 위해 하나로 뭉쳐 있었다.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책임지고 키워내겠다는 설득과 실제 성과가 맞물리며 협상을 유리하게 끌어냈다. 5팀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공들여 키운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장경철(이현균)에게 정면으로 맞섰다. 회사가 짜놓은 판을 따르기보다 스스로 새로운 판을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이 흐름은 홍성 전체의 판도까지 흔들었다. 라크네스 협상 성공에 이어 브랜드 사수까지 이뤄내며 5팀의 성과가 가시화됐다. 반면 정선혁은 다른 선택을 했다. 진급에서 멀어진 현실과 후배의 앞길을 막을 수 없다는 부담 속에 그는 홍성을 떠났다. 이런 가운데 중국 법인 비리설을 안고 돌아온 장향은(백예인)이 5팀에 새로 합류했다.

공은태는 이 과정에서 일만 챙기는 팀장을 넘어 사람을 살피는 리더로 변화했다. 장향은을 둘러싼 소문에도 그는 "때가 되면 말하겠죠"라며 섣불리 판단하지 않았다. 이지혜(하율리)의 속마음도 뒤늦게 헤아렸다. 계약직이라는 자리에서 잘해내야 한다는 불안이 그를 벼랑 끝으로 몰아왔음을 깨달은 공은태는 지난날을 사과하며 "결과가 어떻게 되든, 지혜 씨의 가치를 믿어요. 그 누구도 아닌 본인의 가치를"이라고 말했다.

다만 변화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이직을 제안받은 박기태(홍진기)를 통해 정선혁이 홍성의 거래처와 인력을 빼돌리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홍성에 적이 될 것 같거든"이라던 정선혁의 말이 현실이 된 셈이다. 정선혁을 압박할 공은태의 새 프로젝트가 예고된 가운데, 홍성에 직접 모습을 드러낸 정선혁의 등장은 다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매주 목요일 저녁 6시 티빙에서 2편씩 선공개되며, tvN에서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한 편씩 전파를 탄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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