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티 127은 '공연의 神'이 맞다…'레드라인'으로 증명한 티켓값 그 이상의 저력 [TD리뷰]
2026. 09.20(일) 18:55
엔시티 127
엔시티 127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엔시티 127(NCT 127)은 ‘공연의 신’이 맞다. 치열하게 쏟아부은 땀과 열정으로 티켓값 그 이상을 뛰어넘는 완벽한 퀄리티의 공연으로 이를 증명해 냈다. 범접 불가한 내공과 폭발적인 기세로 다시 한번 스스로의 진가를 확고히 입증했다

엔시티 127은 18~20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엔시티 127 5TH 투어 네오 시티 : 서울 - 더 레드라인(NCT 127 5TH TOUR NEO CITY : SEOUL - THE REDLINE)’을 개최했다. 2, 3회 공연은 Beyond LIVE 및 Weverse를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됐으며, 마지막 날 공연은 한국∙일본∙미국∙멕시코∙영국∙독일∙태국∙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전 세계 40여 개 지역 1000여 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도 진행돼 글로벌 팬들과 공연의 열기를 나눴다

이번 공연은 엔시티 127 투어의 전작 ‘더 모멘텀(THE MOMENTUM)’을 통해 축적한 에너지가 한계를 넘어 폭발하는 순간을 ‘더 레드라인(THE REDLINE)’이라는 테마로 담아내며, 정규 7집 ‘블링이(BLINGY)’ 수록곡부터 지난 10년간 사랑받은 히트곡까지 아우르는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연출로 관객들을 한층 강렬해진 ‘네오 시티(NEO CITY)’의 세계로 이끌었다. 특히 이번 공연으로 3회차 시야전석까지 전석 매진되며 약 3만1500의 관객을 동원, 엔시티 127의 저력을 체감케 했다.

공연의 포문을 연 오프닝 영상은 재현이 엔시티 127 코어를 연결하는 순간 멤버들이 리부팅되는 과정을 스펙터클하게 그려내며 이들이 쌓아온 열정과 서사를 단숨에 각인시켰다. 영상 속 재부팅 된 모습을 현실로 그대로 옮겨온 듯, 멤버들은 공중에서 전선에 매달린 채 압도적인 스케일로 등장해 ‘레거시(Legacy)’를 열창하며 장내를 순식간에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데뷔 10년 차 그룹의 내공과 끝없는 진화를 증명하듯 무대 장악력은 첫 곡부터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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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는 ‘스텝 업(Step Up)’으로 이어졌고, 엔시티 127은 본무대에서 돌출 무대로 이동해 관객과의 거리를 좁혔다. 특히 ‘삐그덕(Walk)’ 무대에서는 돌출 무대의 전광판 아트웍이 빛을 발했다. 단순히 멤버들의 얼굴을 비춰주는 기능을 넘어 그 자체로 무대 연출의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공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곡의 리듬과 퍼포먼스에 맞춰 시시각각 변하는 그래픽이 관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어 ‘사이먼 세이즈(Simon Says)’ 무대는 거대한 마스크 조형물이 본무대를 장식하며 시선을 압도했다. 반으로 갈라져 있던 마스크가 곡 후반부에 하나로 합쳐지는 연출은 강렬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기괴하면서도 웅장한 아우라를 뿜어냈다. 이어 ‘체리 밤(Cherry Bomb)’ 무대에서는 랩 솔로 파트에서 태용이 기존과 다른 새로운 가사를 선보이며 신선한 충격을 안겼고, 무대 엔딩에서는 엔시티의 상징색인 네온 그린으로 물든 전광판 위로 멤버들의 실루엣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또한 엔시티 127은 ‘레모네이드(Lemonade)’ 무대까지 선보이여 공연의 열기를 이어갔다.

시각적 쾌감은 ‘펀치(Punch)’ 무대에서 정점을 찍었다. 곡의 가사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레이저 복싱 링 연출은 무대 공간을 입체적으로 확장하며 관객의 시선을 강하게 끌어당겼다. 이어진 ‘브링 더 노이즈(Bring The Noize)’에서는 멤버들이 양옆 돌출 무대로 흩어져 객석과 더욱 가까이 호흡했고, 중앙 돌출 무대에서 ‘질주(2 Baddies)’를 선보이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사방으로 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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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의 백미는 연출이었다. 어느 무대 하나 허투루 넘기지 않겠다는 의지가 엿보일 만큼 공연장 전체를 유기적으로 사용했다. 종종 여타 공연에서 연출과 아티스트의 퍼포먼스가 겉도는 부조화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이번 공연은 엔시티 127의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완벽한 파트너로서 기능했다. 매 곡이 가진 에너지와 서사에 맞춰 한 편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보는 듯한 전광판 연출은 시각적 황홀경을 선사했다.

총 9곡의 무대가 휘몰아친 오프닝 섹션이 끝난 뒤, 엔시티 127은 공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공연 첫째 날, 금발을 나타나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던 해찬은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오늘 하루 후회 없이 놀아달라”며 분위기를 띄웠고, 유타와 쟈니 역시 끓어오르는 흥분과 설렘을 감추지 못하며 관객의 심박수를 높였다. 특히 태용은 역대급 장치와 스케일을 언급하며 “재계약의 맛이 이런 건가 싶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재현은 앨범 활동을 통한 엔시티 127의 성장만큼이나 팬들 역시 공연을 즐기는 스킬이 성장했다며 깊은 유대감을 드러냈다. 둘째 날에도 엔시티 127은 “어제보다 더 뜨겁게 즐겨달라”며 공연의 매 순간에 벅찬 행복과 감사함을 표했다.

이후 ‘논스탑(NonStop)’에 이어 당구대와 다트판 등 게임장을 연상케 하는 소품을 활용한 ‘아이케이알(IKR)’ 무대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유쾌함을 선사했다. ‘에이-요(Ay-Yo)’의 브리지 파트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지난 ‘더 유니티(THE UNITY)’ 공연 당시 도영과 정우의 무대 영상이 등장해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뭉클한 반가움을 안겼다.

‘아이 민, 잇츠 어바웃 타임(I mean, It is about time)’이 배경음으로 삽입된 VCR 영상은 멤버들의 지난 10년 궤적을 되짚으며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이어지는 ‘낫 얼론(Not Alone)’ 무대에서는 7명의 실루엣 연출과 함께 전광판에 ‘STILL HERE NCT 127’이라는 문구가 떠올랐고, 곧이어 멤버들의 실루엣이 모여 ‘WE STAY TOGETHER’라는 메시지를 완성하며 10년의 끈끈한 결속력을 시각적으로 증명했다.

돌출 리프트 무대에서 감미롭게 꾸며진 ‘데이 애프터 데이(Day After Day)’ 이후 이어진 토크는 10년의 세월을 함께한 팬들과의 깊은 교감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1회차 공연에서 태용과 재현은 팬들과 함께 나이 들어가는 것에 대한 애틋함과 묘한 감정을 표했다. 더불어 10년 뒤의 미래까지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진심을 전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다.

특히 공연 마지막 날에는 군 복무 중인 도영이 준비한 초대형 떡 케이크가 무대 위로 등장해 감동을 더했다. 도영이 직접 준비한 떡 케이크에는 멤버들의 사진이 프린팅 된 떡이 장식 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엔시티 127은 이날 공연을 찾은 도영, 정우, 그리고 시즈니(팬덤 별칭)와 함께 데뷔 10주년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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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반부는 한여름의 축제 같은 청량함으로 분위기를 환기했다. ‘제로 마일(0 Mile)’, ‘서머 127(Summer 127)’, 그리고 컨페티가 흩날리면서 낭만을 더했던 ‘겟어웨이(Getaway)’ 무대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그대로 찢고 나온 듯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지는 ‘피냐타(Piñata)’ 무대는 정규 7집 쇼케이스 당시 화제를 모았던 오프닝을 오마주하듯 엔시티 127 멤버들이 시그니처 독개구리 패턴을 입힌 험머 차량을 탑승한 채 무대 한편에서 등장해 폭발적인 환호를 끌어냈다. ‘소방차(Fire Truck)’에서는 멤버들이 양옆 돌출 무대로 뻗어 나가 스모크 건과 물을 뿌리며 열광의 온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팩트 체크(Fact Check)’로 이어지는 릴레이 무대 열기를 더했다. 특히 ‘소방차’ 무대에서는 본무대 중앙에 초대형 발 모양 에어 벌룬 세트와 1회차 도영, 2회차 정우, 3회차 도영과 정우를 상징하는 캐릭터 조합으로 유쾌한 비주얼을 완성했다.

본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영웅(英雄; Kick It)’과 ‘블링이(Blingy)’는 엔시티 127이라는 브랜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무대였다. ‘영웅’ 무대 전광판에 거대한 용을 형상화한 아트웍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위용을 자랑했고, 엔딩에서 한자 ‘英雄’이 띄워지는 순간의 전율은 압권이었다. ‘피냐타’부터 숨 쉴 틈 없이 이어진 극한의 퍼포먼스 강도에도 불구하고, 엔시티 127은 본공연 마지막 무대인 ‘블링이’에 이르러서도 기세가 꺾기기는커녕 오히려 에너지를 폭발시켜 소름을 자아냈다.

본공연이 끝난 후, 팬들은 첫째 날 ‘터치(TOUCH)’, 둘째 날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Meaning of Love)’, 셋째 날 ‘127 밀리언 마일스(127 Million Miles)’로 떼창 이벤트를 펼쳤다. 이에 다시 무대에 오른 엔시티 127은 ‘종이 비행기(Paper Plane)’와 ‘터치(TOUCH)’로 앵콜 무대를 꾸몄다. 특히 2, 3층 관객석 사이를 이동차로 누비며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등 관객들과 더 가까이에서 눈을 맞추고 교감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후 멤버들은 데뷔 10주년 공연이 가지는 무게감과 벅찬 감동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쟈니와 해찬은 모든 것을 쏟아부은 후련함과 팬들을 다시 만난 뭉클함을 전했고, 유타와 태용은 스피디하게 몰아친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에 대한 자부심, 그리고 안전하게 공연을 완성해 준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를 잊지 않았다. 재현은 과거 첫 투어 당시 토롯코를 탔던 짜릿함을 다시 느꼈다며, 준비 과정에서의 치열했던 노력과 멤버들 간의 끈끈한 결속력이 오늘을 완성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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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공연의 마지막 날인 3회차 공연에서는 엔시티 127은 3일 내내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시즈니들에게 깊은 애정을 전했다. 먼저 쟈니는 “여러분들이랑 한 호흡으로 즐긴 것 같아서 뿌듯하다. 오늘 같이 하는데 팬 분들의 눈에서 빛이난 다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런 감정이 공연을 하면서 올라왔다. 그 눈빛으로 저는 오늘 힘을 많이 냈다. 투어를 이제 시작하는데 기분이 되게 좋다. 우리 칠 건강히 멋있게 세계적으로 잘하고 오겠다”라고 서울 공연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태용은 “오늘 하루가 지난 이틀 보다 더 의미가 있었다. 이 공연장 안에 멤버 전원이 있었다는 게 행복하다”면서 도영 정우를 향해 “많이 기다리고 있다. 전역할 때까지 몸조리 잘하고 다치면 안 된다”라고 애정 어린 조언을 전했다. 그러면서 태용은 “내년에는 우리 칠 전원이 무대 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면서 “이렇게 다섯 명이서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도영과 정우에게) 보여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유타는 “3일 동안 공연장을 채워주셔서 고맙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목소리 너무 아름다웠다”면서 멤버들에게 “진짜 수고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우리만큼 하는 콘서트마다 한 명씩 파트가 바뀌거나 역할이 바뀌는 그룹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힘든 것도 있지만 그런 걸 해내는 우리에게 자부심을 느낀다. 그것에 답을 해주는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 우리 다섯 명 이서도 이렇게 멋있는데 내년에 도영이랑 정우가 돌아오면 얼마나 멋있겠나”라고 말했다.

해찬은 “오늘도 이렇게 자리를 채워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콘서트 준비 기간이 타이트해서 걱정했는데 형들과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어서 좋다. 여러분들이 이 기억을 오랫동안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찬은 공연을 함께 완성해 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다음에 만날 때까지 오래오래 기억해 달라”면서 “시즈니 사랑해”라고 외쳐 환호를 이끌어냈다.

재현은 “우리가 이제 10주년 아닌가. 이번 활동부터 공연까지 자꾸 생각 안 하려고 해도 어딜 가도 ’ 10주년 소감을 말해 달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돌아보면 스무 살 때는 10주년이 되면 어떨까라는 막연한 생각이 많았다. 군대를 다녀오고, 엔시티 127로서 10주년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지금이 되니까 별 거 없더라. 지금 후회 없이 다 쏟아내고, 하루하루 열심히 보내는 것이 더 좋더라. 오늘 공연도 후회 없이 쏟아냈다. 시즈니들도 오늘 하루 동안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재현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희만 나이 드는 거 아니다. 우리 같이 나이 드는 거다. 저는 그게 너무 좋다. 가끔 오랜만에 시즈니들을 만나면 학생 때 저에게 힘을 받아서 성인이 돼서 많은 것들을 이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저는 정말 어떤 것 이상의 감사함과 기쁨을 느낀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건강하게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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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포토타임에서는 팬들의 플래카드 이벤트가 펼쳐졌다. 팬들은 1일차 “서울의 경도는 여전히 127이다”, 2일차 “NO 127 NO LIFE”, 3일차 “시즈니의 영원한 자부심 우리칠”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어올리며 엔시티 127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3회차 공연에서는 포토 타임 때 즉석에서 시즈니들의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떼창이 이어져 감동을 자아냈다.

마지막 앵콜곡은 ‘다시 만나는 날(Promise You)’이었다. 무대가 진행되는 동안 무대 위 전광판에 도영과 정우의 영상이 깜짝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도영과 정우의 파트를 다른 멤버들이 대체하지 않고 그대로 재생 돼 의미를 더했다.

이 가운데 3회차 공연에서는 마지막 앵콜 곡 ‘다시 만나는 날’ 무대가 끝난 뒤에도 팬들은 객석에서 일어나지 않고 연신 앙코르를 외쳤다. 이에 화답하듯 엔시티 127은 다시 무대에 올라 마치 공연을 다시 처음 시작하는 듯한 기세와 에너지로 ‘피냐타’를 열창했다. 이어 ‘블링이’ 무대까지 선보인 후, 엔시티 127은 ‘팩트 체크’를 마지막으로 앵콜 무대를 모두 마친 뒤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이처럼 이번 공연은 지난 10년을 치열하게 톺아보는 동시에, 앞으로 맞이할 엔시티 127의 10년을 더욱 기대해도 좋다는 확신을 심어준 증명이었다. 무엇보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도영과 정우의 빈자리가 결코 아쉬움이나 허전함으로 남지 않았다. 오히려 5인 체제로도 무대를 꽉 채우는 멤버들의 압도적인 기량이 두 멤버가 돌아와 완전체가 되었을 때 뿜어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무한대로 증폭시켰다. 도영과 정우의 부재마저도 서사의 일부로 끌어안으며 다음 챕터를 기다리게 만드는 공연이었다.

‘공연의 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멤버의 부재도 기량과 기세로 채운 엔시티 127이다. 그렇기 때문에 엔시티 127은 여전히, 그리고 앞으로도 서울의 경도 위에서 가장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서울 공연을 끝낸 엔시티 127은 10월 3일 자카르타, 10월 10~11일 홍콩, 10월 18일 싱가포르, 10월 24~25일 사이타마, 10월 31일~11월 1일 방콕, 12월 12일 마닐라, 1월 2일 타이베이, 1월 9일 쿠알라룸푸르, 1월 16일 마카오에서 다섯 번째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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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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