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ㆍ리도어ㆍ이창섭ㆍ더 발룬티어스ㆍ영탁 [이번주 뭐 들었니?]
2026. 09.20(일)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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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가요팀] 2026년 9월 셋째 주에도 다채로운 곡들이 수록된 새 앨범들이 발매돼 리스너들의 귓가를 즐겁게 했다. 소란(SORAN)부터 리도어(Redoor), 이창섭, 더 발룬티어스(The Volunteers), 영탁까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신보가 이름을 올렸다.

◆ 소란, EP 앨범 '레이어(Layer)' (발매일 9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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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이별직전'은 발라드 장르에 락킹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반복되는 기타 루프와 점차 고조되는 밴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이별을 앞둔 상대에게 조금만 더 곁에 머물러 달라는 마음을 담았으며, 밝고 따뜻한 사랑의 순간을 주로 노래해온 소란이 관계의 끝을 앞둔 감정을 다룬다는 점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소란의 변화를 한 장에 담아낸 앨범.
김한길 - 밴드의 정서를 놓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방식과 장르를 시도하며 '지금의 소란'을 만들어냈다.
김진석 - 익숙한 소란에 새로운 층을 쌓다, 한층 깊어진 음악적 변화.

◆ 리도어, 네 번째 미니앨범 '메모리(Memory)' (발매일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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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아게하'는 서로에게 좋은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쉽게 끊어낼 수 없는 관계를 담은 곡이다.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달콤함을 잊지 못해 다시 서로를 찾고, 결국 서서히 썩어가는 관계를 리도어만의 색깔로 풀어냈다. 총 6곡 수록.

김지하 - 밴드 사운드와 현악, 합창으로 엮어낸 리도어의 내밀한 기억들.
김한길 - 아픔이 흉터가 되고, 흉터가 기억이 되는 과정을 리도어 특유의 짙어진 밴드 사운드로 풀어낸 앨범.
김진석 - 사랑의 상처를 서정으로 풀어낸, 리도어가 완성한 기억의 조각.

◆ 이창섭, 세 번째 미니앨범 '리;메이크 (사랑의 조각들)(Lee;Make (Fragmenta Amoris))' (발매일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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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사계, 그리고 너’는 몇 번의 계절이 흘렀지만 그 모든 순간의 중심에는 여전히 찬란하게 빛나던 우리가 머물러 있다는 메시지를 풀어낸 곡이다. 이창섭은 묵직한 중저음부터 애절한 고음까지 아우르는 섬세한 보이스로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는 사랑의 기억을 노래하며 애틋한 정서를 극대화한다. 총 5곡 수록.

김지하 - 이창섭 특유의 짙은 음색으로 이어 붙인 다섯 조각의 감정들.
김한길 -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 이후의 기억까지, 계절의 흐름에 감정을 포개며 이창섭의 보컬 매력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
김진석 -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 이후까지, 이창섭이 노래한 감정의 사계.

◆ 더 발룬티어스, 정규 2집 '아이 러브 유(i love u)' (발매일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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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유'는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사랑과 상실, 우정과 현실을 마주하며 되찾은 감정들을 담아낸 앨범이다. 의도된 것과 우연히 만들어진 것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가장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총 12곡 수록.

김지하 - 트랙순으로 들으면 영화 한 편이 그려지는 듯한 구성.
김한길 - 사랑한다고 말하는 데 주저하지 않으면서도 상실과 현실을 함께 바라보며, 더 발룬티어스만의 가장 개인적인 음악을 완성했다.
김진석 - 거친 사운드 위에 사랑과 상처를 얹은, 더 발룬티어스의 짙어진 음악.

◆ 영탁, 정규 3집 '고고(GOGO)' (발매일 9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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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꺾어'는 가야 하지만 가기 싫고, 다 아는 것 같지만 허둥대는 순간을 그리며 예상과 다르게 움직여도 괜찮다는 용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의 음악이다. 공동 작업을 통해 여러 차례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음악 파트너 지광민 작곡가와 협업한 곡으로, 한 곡 안에서도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을 즐기는 경지를 선사한다. 총 12곡 수록.

김지하 - 장르의 경계를 유쾌하게 꺾어 영탁의 색으로 풀어낸 앨범.
김한길 - 익숙한 트롯의 틀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장르와 자작곡을 밀어 넣으며, 영탁의 음악적 확장성을 확인하게 하는 앨범.
김진석 - 펑크부터 트로트까지, 영탁답게 꺾고 달린 다채로운 음악.

[정리=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각 앨범 재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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