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X형사2' 안보현·정은채, 유승호 완벽 응징…11.8%로 종영 [시청률]
2026. 09.20(일) 09:45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재벌X형사2'가 안보현과 정은채의 공조로 유승호를 응징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 최종화에서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딛고 일어선 진이수(안보현)와 강력1팀이 연쇄살인범 유성원(유승호)과 배후 세력을 일망타진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최종화는 최고 시청률 14.1%, 전국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유성원의 작업실 지하에서 목숨을 잃을 뻔했던 진이수는 현장에 출동한 박과장(이도엽) 일행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고, 주혜라(정은채)는 자책했다. 더욱이 유성원의 범행 증거가 모두 불에 타 사라지면서 강력1팀은 또다시 그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수사는 멈추지 않았다. 박준영(강상준)과 최경진(김신비)은 진이수를 습격한 정태선(김혜은)의 비서 한종현(문진승)을 추적했고, 진이수의 비밀요원들이 건넨 정보를 토대로 수사에 속도를 냈다. 한편 정태선은 한종현을 이용해 아들 유성원을 제거하고 사건을 미결로 종결하려 했다.

하지만 유성원은 자신을 제거하려는 계획을 눈치챘고 한종현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 뒤를 쫓던 박준영과 최경진의 차량까지 절벽 아래로 추락시키며 폭주를 이어갔다. 강력1팀 모두가 위협받는 상황에서 주혜라는 직접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다.

주혜라는 정태선을 찾아가 한종현의 죽음을 알리고 신변보호를 조건으로 자백과 수사 협조를 제안했다. 정태선이 이를 거부하자 주혜라는 "지금 유성원을 잡지 못하면 당신은 평생 불안 속에서 살 거다. 그럼 다음 번엔 시신으로 뵙겠네요?"라고 경고했다. 주혜라의 예상대로 유성원은 정태선을 향해 움직였다. 하지만 그가 따라간 것은 정태선이 아니었다. 정태선의 협조를 얻은 주혜라가 그의 옷과 차량을 빌려 유성원을 유인한 것. 전시회장에서 유성원과 마주한 주혜라는 "이젠 다른 방법이 없다. 널 죽여야겠다"라며 그를 제압했다.

그러나 유성원은 숨겨둔 권총을 꺼내 주혜라에게 총격을 가했고, 쓰러진 주혜라를 전시회장의 작품처럼 전시했다. 그때 진이수가 모습을 드러냈다. 분노한 진이수는 전시된 조각상들을 부쉈고, 자극받은 유성원은 자신의 범죄를 하나씩 설명하며 광기 어린 자백을 쏟아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은 진이수와 주혜라가 계획한 함정이었다. 두 사람은 유성원이 총기를 사용할 가능성을 예상해 미리 방탄조끼를 착용했고, 그의 자백을 끌어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극했다. 여기에 국내외 언론을 현장에 모으고 초소형 카메라로 자백 장면을 실시간 중계하며 유성원의 범죄를 공개했다.

결국 주혜라는 유성원에게 직접 수갑을 채웠다. 진이수 역시 사직서가 반려되며 강하서로 복귀했다. 박준영과 최경진은 유성원의 집 마당에서 암매장된 시신 세 구를 발견하며 결정적인 물적 증거까지 확보했다. 유성원의 연쇄살인 범행은 드러났고 그를 비호했던 정태선과 권태균의 죄까지 밝혀지며 사건이 마무리됐다.

피해자들의 합동 장례식을 치른 진이수는 강력1팀과 함께 표창을 받았고, 자신이 직접 쏘는 포상휴가까지 즐기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다만 극 말미에는 강력1팀을 노리는 새로운 범죄자(김지훈)가 등장했고, 진이수와 강력1팀이 새로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출동하는 모습이 이어지며 다음 이야기를 암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재벌X형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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