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한일전이 성사됐다. KBS는 한국과 이란의 준결승전 중계로 다시 한번 시청률 1위 자리에 올랐다.
18일 오후 4시 아이치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농구 남자 준결승전 이란전은 김종규·손대범 해설위원과 이영호 캐스터가 중계를 맡았다. KBS1을 통해 방송된 이 경기는 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해당 경기 중계방송 가운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MBC는 0.8%, SBS는 0.6%에 그쳤다.
'황금 세대'로 불릴 만큼 상승세인 대한민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이날 천적 이란을 77대51로 완파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전반부터 36대24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대표팀. 맹활약한 이우석을 두고 김종규 위원은 "이란을 혼자서 폭격하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했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동생인데 오늘따라 얼굴도 잘 생겨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날 대표팀에서는 이현중이 26득점, 이우석이 19득점, 이정현이 11득점을 기록하며 활약을 펼쳤다. 이영호 캐스터는 "(이현중 선수가) 어느 위치에서도 3점을 넣었다. 이현중 선수는 본인도 약간 '이것도 들어가네?'라는 표정이었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손대범 위원도 "지긋지긋했던 이란전 연패를 끊는다"며 함께 자축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12년 만의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같은 날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일본이 중국을 꺾고 결승에 안착하면서, 남자농구 결승은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앞서 13일 조별 예선에서 100대83으로 일본을 제압하며 A조 1위에 올랐던 한국은 20일 결승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전 한국 대 일본전은 20일 저녁 7시 10분부터 KBS1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19일 저녁 6시에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다. 방송인 강남,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해설위원, 이재후 캐스터가 개막식 중계를 맡아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BS는 개막 30분 전인 오후 5시 30분부터 KBS1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미리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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