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소송' 숙행·'부활남' 신승호·'유튜브 논란' 전원주·'1위' 소연·'이혼' 고지용 [위클리⧗피플]
2026. 09.19(토) 10:00
가수 숙행
가수 숙행
편집자주: 매주 연재되는 [위클리] 시리즈는 티브이데일리 취재 기자들이 한 주 동안 연예계를 달군 인물, 콘텐츠, 이슈 등을 꼽아 논평하는 코너입니다. 개인적인 주관이 담겨있습니다.

황서연 기자-숙행, 불륜 소송 패소했지만 초고속 컴백 강행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1심에서 패소한 트로트 가수 숙행이 무대 복귀를 예고해 논란이 예상된다.

17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민사7단독은 A씨가 숙행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위자료) 청구 소송 1심 선고기일을 열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지난해 9월 숙행이 자신의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해당 의혹은 지난해 12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 보도 당시 숙행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으나 이후 보도를 통해 내막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숙행은 최초 보도 당시 자신 또한 피해자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논란이 가중되자 자필 사과문을 올린 뒤 출연 중이던 MBN '현역가왕3'에서 하차하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하지만 소송 1심 판결이 나온 당일 무대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추가적인 논란이 예상된다. 숙행은 오는 30일 서울 목동 아르떼 서울 뮤즈홀에서 열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다시 노래로'로 약 9개월 만에 팬들과 만난다. 소송에서 패한 상황에서 그간의 논란에 대해 직접 언급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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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승호

최하나 기자-신승호 섹시하다는 평가에 "상 받은 느낌"

'부활남: 더 레드'의 배우 신승호가 섹시하다는 평가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 언론시사회에서는 백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 (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신승호는 석환을 추격하는 의문의 존재이자 빌런인 블랙을 연기했다.

신승호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섹시하다는 평가에 대해 한동안 부끄러워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었다. 이내 신승호는 "섹시하다고 느껴주신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걸 목표로 하지 않았다”면서 “상 받은 느낌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승호가 출연한 '부활남: 더 레드'는 30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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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원주

안윤지 기자-전원주, 유튜브 중단 이유 뭐길래…20년 측근까지 나섰다

방송인 전원주의 유튜브 활동 중단을 둘러싼 의혹이 연예계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 8월 전원주의 유튜브 채널 '전원주인공' 제작진이 돌연 전원 하차를 선언했다. 전원주가 최근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진단 사실을 고백한 바 있어 이번 활동 중단은 건강 이상설로 확산됐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건강 문제와는 무관한 계약 종료"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전원주가 직접 밝힌 하차 이유는 소속사의 설명과 달랐다. 원인은 바로 '출연료' 문제였다. 전원주는 "출연료를 조금 올려달라고 했더니 제작진이 그만두겠다고 하더라"라며 갈등 요인을 털어놨다. 그간 주식 투자 성공 등으로 '재테크 고수' 이미지를 구축했던 전원주가 돈에 집착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대중의 실망과 함께 부정적인 여론이 형성됐다.

이 가운데 전원주를 20년간 보좌한 측근이 등장하면서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해당 측근은 전원주의 회당 출연료가 70만 원이었으며, 하차 원인 역시 제작 방향성 문제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스카이피플엔터테인먼트는 그가 최측근인 점은 인정하면서도 "출연료 70만 원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여 혼란을 안겼다.

현재 전원주는 새로운 제작진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진정성 있는 모습을 통해 돌아선 대중의 마음을 다시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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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들 멤버 소연

김진석 기자 - 소연의 '퇴사할게여', 음원 1위 직행… "믿기지 않아"

그룹 (여자)아이들 소연의 솔로 정규 1집 타이틀곡 '퇴사할게여(Narr. 기안84)'가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정상을 석권했다.

17일 오전 8시 기준, 소연의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의 타이틀곡 '퇴사할게여(Narr. 기안84)'는 멜론 TOP100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멜론 TOP100과 HOT100을 비롯해 지니 TOP200, 네이버 바이브 TOP 100, FLO 전 연령 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벅스 실시간 차트 2위 및 주요 음원 사이트 일간 차트 상위권 진입은 물론, 스포티파이 한국 데일리 차트 8위와 유튜브 뮤직 주간 인기곡 4위에 오르며 국내외 차트를 빠르게 물들였다.

중화권에서의 성과도 인상적이다. '끝내주는 인생' 앨범은 중국 최대 음원 플랫폼 QQ뮤직에서 앨범 판매액 75만 위안을 돌파하며 '트리플 골드' 인증을 획득했고, 베스트셀러 디지털 앨범 종합 주간 차트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곡의 현실적인 공감대를 한층 더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연은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1위라니 정말 믿기지 않는다.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고, 네버랜드(팬덤명)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의 인생 속 작은 환기가 되는 음악을 만들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대학 축제 무대에 돌입한 소연은 향후 음악방송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직장인들의 애환을 위로하는 재치 있는 가사와 독보적인 음악 색깔로 가요계를 사로잡은 소연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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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고지용

한서율 기자-고지용·허양임, 아이를 위한 최선은 진정 무엇인가

과거 방송을 통해 단란했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줬던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과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의 갈등이 결국 법정 싸움으로 번졌다. 2013년 결실을 맺었던 두 사람의 인연은 2024년 4월 협의이혼으로 끝을 맺었으나, 아들 승재 군을 둘러싼 양육비 미지급과 면접교섭권 분쟁이 격화되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갈등은 고지용 측의 가처분 신청으로 드러났다. 그는 이혼 후 자녀와의 만남이 6차례에 불과했다며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이에 허양임 측은 고지용이 건강상 이유로 먼저 연락을 끊었던 기록을 들며 고지용의 주장을 반박했고, 오히려 면접교섭 심판을 먼저 청구했다고 밝혔다.

분쟁의 이면에는 양육비 갈등도 자리 잡고 있다. 허양임 측은 이혼 당시 월 189만 원 지급 합의에도 불구하고 미지급 금액이 이자를 포함해 총 5000만 원에 달한다며 9월 미지급 양육비 청구 소송과 재산 가압류를 진행했다. 이에 고지용 측은 간경화 등 입원 치료로 경제적 여력이 없었을 뿐 고의가 아니라고 해명하며, 8월과 9월 총 326만 원을 입금하는 등 정기적 지급과 분할 납부 의사를 내비쳤다.

양측 모두 각자의 사정과 당위성을 주장하며 날 선 대립을 이어가고 있지만, 진정으로 경계해야 할 것은 이 과정에서 받을 아이의 상처다. 양육비의 성실한 이행과 합리적인 면접교섭권 보장은 부모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책무다. 사법부의 판단을 앞둔 지금, 두 사람이 진정 아들을 위해 어떠한 타협점을 찾아낼지 씁쓸한 시선으로 지켜보게 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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