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양육비 362만원 냈다지만…허양임과 갈등 ing [이슈&톡]
2026. 09.18(금) 16:40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전처인 가정의학과 전문의 허양임에게 양육비 일부를 지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다만 두 사람은 아들 승재 군의 면접교섭권을 둘러싸고 여전히 치열한 법적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스타뉴스 보도에 따르면 고지용은 지난 8월 19일과 9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63만 원씩, 총 326만 원을 허양임에게 송금했다. 입금자명은 고지용의 어머니인 윤 모 씨로 확인됐다.

앞서 허양임은 양육비 미지급을 이유로 재산 가압류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지용 측은 간경화와 경변, 쇼크 등 건강 악화와 사업 실패로 인한 의료비 부담 탓에 지급이 늦어졌을 뿐이라고 해명하며, 미지급액이 4000만 원에 달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알려진 금액보다는 적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갈등은 양육비보다는 아들 승재 군과의 만남을 둘러싸고 한층 격화되는 모양새다. 양육권을 허양임이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지용이 아들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불만을 터트린 것.

고지용은 2024년 4월 협의 이혼 이후 아들과 만난 횟수가 약 6번에 불과하다며 "아들을 마지막으로 본 게 올해 어린이날이다. 아들을 못 보게 된 게 제일 크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 위반을 경고해도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것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며 지난 16일 서울가정법원에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자녀 사진·영상 게시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허양임

반면 허양임은 5일 고지용을 상대로 면접교섭권 심판청구의 소를 제기하며 맞소송에 나섰다. 고지용의 가처분 신청 이후인 17일, 허양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혼 당시 정기적인 면접교섭에 관한 별도의 정함은 없었다"며 "최근 고지용 씨로부터 제가 승재에 대한 면접교섭 권한을 부당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주장이 있어, 제가 먼저 법원에 면접교섭 심판 청구를 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지난 2013년 결혼한 두 사람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과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24년 협의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혼 후 2년 만에 진실공방을 벌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씁쓸함이 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앞서 방송을 통해 가족사를 공개한 상황에서 어린 나이인 아들 승재 군을 향한 세간의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황서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이 기사는 tvdaily 홈페이지(http://tvdaily.mk.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info@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