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손예진이 가족사진 속 남편 현빈의 얼굴을 스티커로 가리는 이유를 직접 밝혔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에는 '용안 합 굉장하다. 세 친구의 위험한 사랑 내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스캔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손예진, 지창욱, 나나가 출연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손예진은 "아이 키우고 지낸다"며 "작품 작업은 안 하고 쉬고 있는데 아기 키우는 게 더 힘들다"고 웃어 보였다.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는 가족 여행을 꼽았다. 그는 "오키나와도 다녀왔고 미국도 갔다 왔다. 작품이 끝나고 쉬러 갔다"고 전했다. 다만 "아이랑 같이 가면 쉬는 여행은 아니다. 스케줄을 굉장히 빡빡하게 아이 위주로 짰다"며 체력적으로 쉽지 않았음을 인정하면서도 "힘들긴 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은 진짜 행복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손예진은 개인 계정에 올리는 가족사진에서 유독 남편 현빈의 얼굴만 스티커로 가리는 이유도 밝혔다. 방송인 조나단이 "(남편을) 스티커로 가리는데 궁금하다"고 운을 떼자, 방송인 유병재는 이것이 본인의 선택인지 배려 차원인지 물었다. 이에 손예진은 "나는 그냥 '올리면 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가려 달라고 해서 항상 가려준다"고 답했다. 얼굴을 가리는 것이 자신의 선택이 아닌 현빈의 직접적인 요청이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손예진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캔들'에서 조선 시대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는 진취적인 여성, 조씨 부인 역으로 복귀를 알렸다.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 살아가기엔 지나치게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씨 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지창욱)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에 희연(나나)이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18일 오후 공개된다.
손예진과 현빈은 2018년 영화 '협상'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고, 이후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재회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같은 해 11월 아들을 얻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