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정성일, 야욕과 몰락 넘나든 연기력
2026. 09.17(목) 07:31
정성일
정성일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배우 정성일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6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3, 4회에서는 정성일이 연기하는 청와대 비서실장 천석중이 권력 전면에서 궁지에 몰리는 과정이 담겼다.

천석중은 비자금 장부가 합동수사본부에 넘어가며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는 비서실장실에서 백기태(현빈)에게 경고를 전하는가 하면, 집무실 의자에 앉아 총을 꺼내 들며 백기태를 압박했다. 또한 황대식(허정도)을 제거하려는 백기태의 계획을 검증하는 동시에, 홀로 남아 시가를 물며 상황을 타개하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지는 수사 과정에서 천석중은 수백억 원 규모의 비자금 출처에 대해 입을 다물었다. 그는 자신을 조사하는 백기현(우도환)에게 발언을 시작하면 형인 백기태 역시 안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역으로 위협을 가했다.

장건영(정우성)과의 대면에서도 비리가 적힌 신문을 보고 상대의 목적을 알아채며 웃어 보였다. 그러나 이후 합수부 관계자들에게 폭행을 당하며 권력을 잃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정성일은 상황 변화에 따라 천석중이라는 인물이 느끼는 수치심과 분노, 끝까지 유지하는 독기를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면초가에 몰린 천석중이 향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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