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남: 더 레드' 구교환 첫 액션, 죽을수록 강해지는 한국형 히어로가 온다 [종합]
2026. 09.16(수) 16:59
부활남: 더 레드
부활남: 더 레드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마블 히어로 안 부러운 배우 구교환의 히어로 액션물 ‘부활남: 더 레드’가 베일을 벗었다.

16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부활남: 더 레드’(감독 백) 언론시사회에서는 백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구교환 신승호 강기영 김시아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활남: 더 레드’는 근거 없는 자신감이 유일한 스펙인 취준생 석환 (구교환)이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의문의 추격을 당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인물이 죽음을 거듭할수록 강력해지는 비현실적인 능력을 갖게 된다는 흥미로운 소재를 그린다. 일상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은 부활할 때마다 점차 강해지는 석환의 초강력한 활약을 역동적으로 담아내 시원한 쾌감을 선사한다.

이날 백 감독은 “이 영화는 제목이 다다. 부활한다는 정보를 다 알려주고 시작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주인공이 어떻게 되겠다는 것이 제목에 다 나와있다고 생각했다. 주인공을 어떻게 부활시킬지 속도에 대해 신경 썼다. 기존 액션 영화에서 표현했던 방법들을 분석하고, 그걸 석환이 어떻게 차별화가 있게 표현할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 감독은 극 중 석환이 부활할수록 능력치가 향상되는 것에 대해 “석환은 상대방을 만나서 스스로 힘을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있다. 3일 어디 가서 은둔하고 있으면 힘이 증폭된다는 걸 알고 있다. 자기 힘이 어디까지 강해질지 본인 스스로 모른다. 이 또한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했다. 이 설정이 흥미로웠다. 굳이 마블의 어떤 캐릭터를 언급하기에 앞서서 석환은 부활이 계속되는 한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백 감독은 “후반 작업에 굉장히 많은 시간을 할애한 셈이 됐다. 실제 촬영 분과 디지털 촬영 분들을 합성하면서 균형을 맞추는 작업에 시간을 많이 썼다. 그것의 밸런스에 대한 합의를 제 스스로 하는 것에도 시간을 많이 썼다”고 VFX 작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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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교환이 ‘부활남: 더 레드’를 통해 또 한 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인다. 구교환은 죽은 뒤 72시간이면 부활하는 석환 캐릭터를 맡아 유쾌한 에너지와 독보적인 개성을 발산할 것이다. 또한 구교환은 ‘부활남: 더 레드’로 첫 본격 액션 연기에 도전, 부활이 거듭될수록 점점 더 강력해지는 액션을 펼치며 통쾌한 쾌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구교환은 중점을 둔 부분으로 “석환이의 첫인상은 왠지 제 옆집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청년의 인상이었다. 그런 인물이 점점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연기하면서 즐거웠다. 주변 친구를 만나는 기분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교환은 액션 연기에 대해 “특수효과에 많이 기댔다. 초반부에서는 아날로그 하게 한 격투가 있었는데 안전하게 하자는 게 첫 번째 목표였다. 멋을 많이 안 부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상대 배우 분들이 저의 액션을 만들어주신다고 생각했다. 제 액션에 쾌감이 있었다면 리액션을 받아주신 상대 배우 분들 덕분인 것 같다”라고 했다.

여기에 ‘파일럿’ ‘약한 영웅’ ‘D.P’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승호가 석환을 쫓는 블랙을 연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매 작품 인간미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온 강기영이 석환의 절친인 영하 역을 맡았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김시아가 석환의 동생 예린 역으로 합류해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신승호는 “블랙은 인간 같이 보이고 싶었고, 괴물 같이 보이고 싶기도 했다. 동생을 지키고 싶어 하는 모습과 피지컬, 소리, 등에 대해 많이 신경 썼다”라고 말했다. 강기영은 “인간 병기급 인물 사이에서 지극히 평범한 인간을 연기했다. 얼마나 조화롭고 유쾌하게, 어떻게 하면 극을 환기시킬까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시아는 “극의 무게를 잡아줘야 한다는 디렉션을 받았다. 예린이가 나이는 제일 어리지만 어른 같고, 오빠들을 책임지고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장녀 모먼트가 많이 보일 수 있도록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승호는 영어와 일어를 오가는 외국어 연기에 대해 “실제로는 외국어에 능하지 않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임했다. 현장에 항상 선생님이 계셔주셨다. 발음과 소리에 신경 썼다. 저 배우가 영어와 일어를 이 작품 때문에 준비했다는 생각이 안 들었으면 했다. 그만큼 자연스러워 보였으면 했다”라고 말했다.

백 감독은 극 중 블루 역으로 김유정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뭔가 이야기가 남아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극 중 블루라는 캐릭터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싶었는데 그걸 김유정 배우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캐스팅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교환은 “추석을 앞두고 한국 영화가 개봉하는 것이 신난다. 관객 분들이 모든 영화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다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부활남: 더 레드’는 30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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