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신정환, 불화설 종식 "활동만 같이 안 할 뿐…친분 유지" 깜짝 [이슈&톡]
2026. 09.16(수) 09:02
유튜브 채널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영상 갈무리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그룹 컨츄리 꼬꼬로 활동했던 방송인 탁재훈과 신정환이 친분 관계를 직접 밝히며 불화설을 종식시켰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는 '신정환 탁재훈의 휴먼스토리 [컨츄리 꼬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정환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탁재훈이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는 "밥 먹으러 오라는 소리는 안 했는데, 말복이라 한 번 뭉치자고 했더니 흔쾌히 온다고 하더라"며 "옛날에 같이 활동했던 큰 닭 형이다. 지금은 잘나간다"라고 소개했다.

식당을 찾은 탁재훈을 맞이한 신정환은 "문자도 자주 하고, 겹지인이 많아 근황을 다 알고 있다"라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이에 탁재훈 역시 "방송 활동만 같이 안 할 뿐, 사적으로는 꾸준히 친하게 지냈다"라며 "운동선수들이 경기 있는 날엔 함께 뛰고 없는 날엔 밥을 먹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신정환이 부탁을 많이 할 것 같다"라고 묻자, 신정환은 "부탁은 하지 않는다"라고 단언했다. 탁재훈 또한 "주위에서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신정환은 "이 형이 의리가 없는 편은 아니"라며 "늘 한결같이 틈틈이 신경 써 주고 연락도 자주 하며 실제로 도움도 준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방송인 신정환

탁재훈과 신정환은 1998년 컨츄리 꼬꼬로 데뷔했으며 '오 해피(Oh! Happy)', '오 마이 줄리아(Oh, My Julia)', '김미 김미(Gimme! Gimme!)'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0년 신정환의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팀 활동이 중단됐다.

당시 신정환은 원정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뎅기열 거짓 입원 소동을 벌여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그는 6개월간의 수감 생활 끝에 2011년 12월 가석방됐다.

신정환이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당하면서 컨츄리 꼬꼬 활동 중단은 물론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 특히 탁재훈이 방송에서 신정환 언급을 아끼고 관련 주제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한때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두 사람의 복귀와 재회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다. 2017년 Mnet 예능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를 통해 탁재훈과 함께 복귀를 시도했으나 대중의 갑론을박 속에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서의 재회 역시 화제성 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8개월 만에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를 통해 다시 카메라 앞에 선 두 사람은 사적인 교류를 꾸준히 이어왔음을 직접 밝히며 그간의 불화설을 완전히 종식시켰다. 앞선 복귀 시도에서는 뚜렷한 결실을 맺지 못했던 두 사람이 이번 재회를 계기로 향후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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