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유니크' 발매 후 사랑해주시는 분들 늘어…준비하길 잘했죠" [KWDA 인터뷰]
2026. 09.14(월)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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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피원하모니가 '유니크' 활동부터 앙코르 콘서트, 무대 위에서 느낀 성장까지 지난 1년을 돌아봤다. 잠시 활동에서 벗어나 주어진 휴가를 상상하며 각자의 여행과 휴식 계획을 털어놓은 이들은 앞으로 더 커진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날 날을 예고했다.

피원하모니(테오·종섭·인탁·지웅·소울·기호)는 지난 8월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6 K WORLD DREAM AWARDS)'에서 '케이 월드 드림 베스트 스테이지상'과 '케이 월드 드림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날 피원하모니는 티브이데일리와 만나 대기실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20년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유니크(UNIQUE)'에 수록된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미국 빌보드 선정 '2026년 상반기 최고의 K팝 송 25'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만큼 '유니크'는 멤버들의 소중한 추억이 됐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종섭은 '유니크' 앨범의 제작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유니크' 앨범 준비할 때 제작과정이 기억에 남는다. 유독 이번 앨범의 수록곡을 애정하기도 하고, '유니크' 앨범을 발매한 뒤에 저희 공연이나 페스티벌에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앨범 준비 과정이 많이 스쳐 지나가면서 시간을 많이 투자하면서 준비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기호 역시 '유니크'와 함께한 앙코르 콘서트를 올해의 기억으로 꼽았다. 그는 "올해 처음으로 저희가 공연을 많이 해봤는데, 앙코르 콘서트는 해본 적이 없었다. 이번에 최초로 투어의 마무리를 서울에서의 앙코르 콘서트로 했고, 거기서 '유니크' 앨범이 나오기 전에 두 곡을 선공개로 보여줬다. 앙콘 자체로도 처음이라 설렜는데, 선공개도 정말 팬들에게 아무런 프로모션 없이 음악만으로 승부하는 거라 반응에 대한 기대감과 걱정, 부담이 많았다.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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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의 변화는 무대에서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1년 전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을 묻자 인탁은 "올해는 무대에 임하는 데에 있어서 각자 잘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성장을 느꼈다. 무대를 하면서 긴장으로 힘을 얻는 스타일도 있겠지만, 저희는 자유롭고 놀 줄 알 때 빛을 발한다고 생각한다. 최근에 다녀온 케이콘에서도 주변 멤버들을 둘러보면 우리가 이 순간을 만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짚었다.

무대에서 자유로움을 찾은 피원하모니는 잠시 활동에서 벗어난다면 하고 싶은 일도 공개했다. 멤버들에게 일주일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물음에 지웅은 "근 몇주동안 갑자기 바빴다. 이틀 정도는 아무 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고 싶고, 한 5일 정도는 캠핑을 가고 싶다. 산 꼭대기에서 바위에 비박으로 자고 일어나고 하고 싶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기호는 이집트 여행을 꿈꿨다. 그는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 버킷리스트에 있는 이집트를 가고 싶다. 일주일이라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면 비엔나 처럼 멀리 있는 곳도 좋다. 솔직히 투어는 일하러 간 거라 많이 못 즐기니까 온전히 관광객으로 가서 문화들이나 음식을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각자의 방식으로 휴식과 여행을 그린 피원하모니는 다시 무대로 돌아올 날을 바라보고 있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테오는 "새로운 노래, 그리고 공연으로 다시 돌아올거다. 이제는 한국에서 공연을 해도 공연장이 많이 커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대로 준비해서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피원하모니는 오는 11월 20일과 21일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2026 피원하모니 아시아 스테이지 '비 유니크'(2026 P1Harmony ASIA STAGE 'BE UNIQUE')' 공연을 개최한다. 일본 아레나 공연장 첫 입성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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