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20년을 이어온 한국 대표 범죄오락 시리즈 '타짜'가 이전 시리즈와의 연결고리를 과감히 끊어낸 독립된 이야기로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는 앞선 1편 '타짜', 2편 '타짜: 신의 손', 3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이 공유해 온 인물 관계와 사건의 연결성을 과감하게 털어내고 새로운 독자적 서사로 관객을 만난다. 화투 대신 포커를 중심에 두고, 판의 무대 또한 서울을 넘어 일본과 베트남 등 글로벌 무대로 확장해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스케일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던 장태영(변요한)과 그의 모든 것을 가로챈 동명이인 절친 박태영(노재원) 사이의 치열한 우정과 배신, 그리고 복수의 승부를 밀도 있게 다룬다. 원작자 허영만 작가가 시리즈 중 가장 아끼는 이야기로 꼽았으며, 1편의 최동훈 감독 역시 높은 완성도와 긴장감을 극찬했던 원작 4부가 마침내 스크린에 구현됐다.
시사회 직후 관객들은 포커 룰이나 전작을 알지 못해도 막힘없이 빠져드는 전개와 반전,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에 호평을 쏟아내며 추석 극장가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변요한, 노재원을 필두로 한 11인의 개성파 배우들이 빚어낼 압도적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23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