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과거 2002 월드컵 시절 자신의 태도를 반성했다.
12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6 아시안게임 특집을 주제로 안정환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양상국은 "2002년 당시 히딩크 감독에 의하면 안정환 선수의 태도가 건방져서 연습에서도 제외했다더라"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정환은 "솔직히 이야기하겠다. 꺼드럭댔다"라며 "제가 최고인 줄 알았고 한국 축구를 살릴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말도 안 되는 생각이지만 그때는 내가 중심이라 믿었다. 지금 와서는 후회가 된다"라고 덤덤히 털어놓았다.
이야기를 듣던 유재석은 "이 얘기를 추가로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과거 나이트클럽에서 그를 봤을 때 '내가 최고다'라는 느낌이 풍겼다. 당시 내가 굉장히 위축됐었다"라고 제보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재석의 폭로에 안정환은 "살다 보면 누구나 그런 시절이 있지 않느냐"라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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