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이동건이 제주에서 운영했던 카페의 옛 영업장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카페 운영 당시 꾸며졌던 야외 연못은 녹색 물과 낙엽 등으로 뒤덮인 모습이었지만, 현재 해당 공간을 누가 관리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강호의발바닥TV'에는 이동건이 운영했던 제주 애월 카페 '오아시스80'의 과거 영업장을 찾은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카페 야외 공간에 조성됐던 연못의 현재 모습이 담겼다. 연못의 물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있었으며 수면 위로 낙엽을 비롯한 부유물이 떠 있었다. 주변 계단과 바닥 곳곳에도 마른 풀과 낙엽 등이 쌓인 모습이었다.
현장을 둘러본 촬영자는 연못을 가리키며 "물 때문에 알을 까서 벌레가 바글바글하다"고 주장했다. 또 과거 카페의 모습을 언급하며 "결국 다 방치하고 떠나버렸다"고 말했다.
다만 영상에 담긴 모습만으로 연못의 물이 녹색으로 변한 원인이나 실제 위생 상태를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동건의 카페가 해당 장소에서 영업을 중단한 이후 현재 공간의 관리 주체 역시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촬영자의 '방치' 주장을 이동건 측의 관리 책임과 직접 연결하기는 어렵다.
'오아시스80'은 이동건이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창업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던 카페다. 이동건은 방송에서 제주 카페 창업을 위해 약 2억원의 대출을 받는 과정까지 공개한 바 있다.
카페는 지난해 4월 제주 애월읍에서 문을 열었으나 이후 내부 공사 등을 이유로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 7월에는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7월 9일부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됐다"고 안내했다.
현재 해당 영업장에는 다른 패션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오아시스80' 측은 현재까지 폐업이나 영업 종료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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