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겸 가수 김동찬이 고(故) 송해의 묘소를 찾아 생전 자신을 아껴준 고인을 추억했다. 특히 최근 꿈에 송해가 등장한 뒤 방송과 행사 일정이 잡혔다며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김동찬은 최근 부모님과 함께 대구 송해공원을 찾아 고 송해의 묘소에 인사를 올렸다. 약 5년 만에 다시 찾은 자리에서 고인을 향한 감사와 그리움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찬이 송해를 다시 떠올리게 된 계기는 최근 준비한 첫 팬미팅&콘서트였다. 그는 “팬미팅&콘서트를 준비하면서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났다”며 “대구에 일정이 생기면 꼭 찾아뵈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더 늦기 전에 인사드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부모님과 함께 찾아뵙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겪은 특별한 일화도 공개했다. 김동찬은 “얼마 전 꿈에 송해 선생님께서 나오셔서 밥을 사주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신기하게도 다음 날 방송과 행사 일정이 잡혔다. ‘전국노래자랑’에서도 선생님께서 저를 많이 도와주셨는데 하늘에서도 저를 도와주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의 인연은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시작됐다. 김동찬은 프로그램에서 빨간 지게를 메고 무대에 등장하는 ‘빨간지게꾼’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MC였던 송해 역시 김동찬에게 각별한 관심과 응원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찬에게 송해는 방송계 선배 이상의 의미를 지닌 존재였다. 그는 “송해 선생님은 나에게 정말 특별한 분이다.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말씀과 따뜻하게 대해주셨던 순간들을 절대 잊을 수 없다”며 “앞으로도 선생님께 받은 사랑과 응원을 잊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또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던 만큼 ‘전국노래자랑’ 팀에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찬은 배우와 가수를 오가며 방송과 공연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첫 팬미팅&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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