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정은 "무명 시절 5천 빚 갚으려 녹즙 배달, 마트 판매왕까지"[T-데이]
2026. 09.09(수)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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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끊임없는 도전과 극복으로 제2의 인생을 써 내려가는 주인공들과 함께 '끝인 줄 알았지' 특집을 선보인다.

9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59회에는 73세 기네스 도전 윙슈터 임종순, 알코올 중독을 이겨낸 간담췌외과 의사 이준서, 1세대 순정만화가 민애니, 그리고 50대에 전성기를 맞이한 배우 이정은이 출연해 파란만장한 인생사를 풀어낸다.

23년간 5명의 대통령을 지킨 베테랑 경호원 출신 임종순(73)은 UDT 출신의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 청와대 경호실 활약 당시 1990년 한·소 정상회담 몸싸움, 뉴욕 다자회의 '엘리베이터 쟁탈전' 등 5년 전 기밀 해제된 경호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현재 스카이다이빙 2,375회, 윙슈팅 365회를 기록 중인 그는 최고령 윙슈트 플라이어 기네스 신기록 도전에 나선 사연을 밝힌다.

누구보다 술의 위험성을 잘 아는 간담췌외과 전문의 이준서는 알코올 중독과 싸워온 9년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번아웃으로 시작된 혼술과 응급실 신세, 단주를 결심하게 된 결정적 순간을 털어놓으며 술을 '해로운 애인'에 비유한다. MC 유재석 역시 20년 전 담배를 끊었던 금연 경험담을 나누며 깊은 공감을 전한다.

BTS, 블랙핑크, 아이브, 리센느 등 아이돌을 순정만화체로 그려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킨 85세 민애니 작가도 방문한다. 딸의 권유로 시작해 '로판 남주'로 재탄생한 유재석의 그림까지 공개된다. 6·25 전쟁 피난길에 만화가의 꿈을 키워 스물한 살에 데뷔한 뒤, '달려라 하니' 이진주 작가 등을 문하생으로 두었던 60년 만화 인생사를 회상한다.

최근 영화 '경주기행'으로 활약 중인 36년 차 배우 이정은은 파란만장한 연기 인생을 공개한다. 30대 시절 극단을 운영하다 5천만 원의 빚을 져 신하균, 지진희 등에게 돈을 빌리고, 녹즙 배달·간장 판매·마트 판매왕 등 아르바이트로 13년간 빚을 갚은 비화를 전한다. 40대에 '미스터 션샤인'으로 TV 매체에 진출해 '기생충',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50대에 전성기를 맞이한 감회를 밝힌다. '동백꽃 필 무렵'과 '경주기행'에서 모녀로 호흡을 맞춘 배우 공효진의 특별 인터뷰도 이어진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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