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신인 걸그룹 에스투잇(S2IT)이 데뷔 초반부터 과감한 변신을 택했다. 청량함을 벗고 한층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앞세운 이들이 신곡 '블루 크러쉬(Blue Crush)'를 통해 존재감을 넓혀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스투잇은 지난 7일 신곡 '블루 크러쉬'를 발매하고 새로운 활동에 돌입했다. 미디어 쇼케이스와 팬 쇼케이스로 컴백의 포문을 연 데 이어 9일 오후 5시 방송되는 MBC M, MBC every1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방송 활동에 나선다.
'블루 크러쉬'는 에스투잇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청아한 오르골 벨 사운드로 시작해 점차 고조되는 긴장감과 강렬한 저지 클럽 리듬이 어우러지는 하이퍼 팝 트랙으로, 몽환적이고 섬세한 분위기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확장되는 구성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기존의 풋풋하고 청량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다섯 멤버는 각기 다른 음색을 바탕으로 부드러움과 강렬함을 오가는 보컬을 소화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곡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표정 연기를 더해 새로운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데뷔 초반 특정 이미지에 머무르기보다 빠르게 새로운 장르와 콘셉트에 도전한다는 점은 에스투잇의 향후 행보에 기대를 더하는 대목이다. 신인에게 자신의 색깔을 각인시키는 과정이 중요한 만큼 '블루 크러쉬' 활동은 에스투잇이 가진 가능성과 소화력을 보여주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첫 음악방송 무대도 관심을 모은다. 에스투잇은 이날 '쇼챔피언'에서 '블루 크러쉬'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음원과 쇼케이스를 통해 보여준 변화를 음악방송 무대에서는 어떻게 구현할지, 성장한 보컬과 퍼포먼스가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에스투잇은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음악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블루 크러쉬' 뮤직비디오 본편도 공개한다.
수많은 신인이 쏟아지는 K팝 시장에서 결국 이름을 남기는 것은 자신만의 색깔과 이를 무대에서 증명할 수 있는 실력이다. 청량함에서 강렬함으로 일찌감치 활동 반경을 넓힌 에스투잇이 '블루 크러쉬'를 발판 삼아 신인 걸그룹 시장에서 자신들의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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