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최애의 사원' 강훈과 김혜준이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확인하며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8일 저녁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극본 이영·연출 박지현)에서 남다름(김혜준)과 강하기(강훈)의 더욱 단단해진 사랑이 그려졌다.
이날 남다름은 강하기에게 "저 파리 파견 지원해 보면 어떻겠냐. 지금도 많이 배우고 있지만 다른 환경에 있어보면 어떨까 싶다"라며 발전을 위한 큰 결심을 드러냈다. 이에 강하기는 연인의 성장을 위해 "직원이 성장하면 회사에도 도움이 되지 않냐. 지원해 봐라. 난 괜찮다. 파리 정도면 비행기 타면 금방이지 않냐"라며 덤덤하게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속마음까지 숨길 수는 없었다. 강하기는 마음을 가누지 못해 군만두를 까맣게 태우는가 하면, "왜 하필 프랑스냐. 거긴 인사할 때 볼에다 뽀뽀를 하지 않냐. 맘에 안 든다"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회의석상에서는 "본인이 원하면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해라. 직원이 성장하면 회사도 성장하고 그럼 모두에게 좋은 거 아니냐"라며 마음과 다른 말을 내뱉기도 했다.
강하기는 이별의 두려움으로 괴로워했다. 그는 친구와 술을 마시며 "응원해 줘야 하는 사람한테 못난 마음을 품는 자기가 싫다. 다름 씨에게 좋은 기회인데 안 갔으면 한다. 사람 떠나보내는 거 무뎌질 법도 한데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했다. 연인을 위해 출국 물품을 챙기면서도 술김에 "이렇게 귀여운데 어떻게 보내냐. 가지 마라"라며 참아왔던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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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애의 사원 |
강하기를 두고 해외로 떠나는 게 마음 편치 않았던 남다름은 결국 파견 신청 마감 날 지원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남다름은 "안 가기로 결정하니까 마음이 더 편하다. 파리가 뭐 별거냐. 여기에 친구도 있고 대표님도 있지 않냐"라며 마음을 다잡으려 했다. 하지만 강하기는 "지원서 오늘까지인 거 아냐.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며 기회를 포기하려는 연인의 마음을 돌렸다.
결국 남다름은 "대표님도 계속 괜찮은 척하지 않았냐. 당신과 같이 일하고 밥 먹고 아무 일 없는 날도 옆에 있는 게 좋다. 계속 같이 있고 싶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전 대표님이다"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강하기는 "나 다름 씨 보내기 싫었다. 혹시 영영 떨어지는 게 아닐까 불안했다. 하지만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크다. 파리 이야기를 할 때 당신의 눈이 반짝였다. 난 다름 씨가 계속 그런 얼굴로 살았으면 한다. 많이 보고 느끼고 하고 싶은 일 더 잘할 수 있게 다녀와라"라고 용기를 북돋웠다.
남다름이 "저 간다고 놓는 거 아니냐"라고 묻자, 강하기는 "더 단단히 잡는 거다. 서로를 믿어보자"라며 흔들림 없는 믿음을 드러냈고, 결국 남다름은 파리행을 최종 결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출발 전 짐을 챙기며 마지막 인사와 입맞춤을 나눈 강하기는 "잘 기다리겠다"라며 애틋함을 남겼다.
시간이 흘러 파견 근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다름은 "보고 싶어서 하루 앞당겨 왔다"라며 깜짝 재회 소식을 안겼고, 두 사람은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의 그리움을 달래며 훈훈한 결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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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최애의 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