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아이들(i-dle) 소연과 배우 선우용녀의 만남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소연의 솔로 정규 1집 타이틀곡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가 발매된 가운데, 2000년대 드라마를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영상은 퇴사를 선언한 뒤 짐을 챙겨 회사를 나서는 소연의 모습부터 퇴사 후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내며, 소연 특유의 낭만적인 감성으로 '퇴사'라는 소재를 풀어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선우용녀가 등장해 소연과 특별한 만남을 그렸다. '퇴사할게여'는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돌아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최근 선우용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녀'를 통해 건강을 위한 아침 루틴부터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모습, 동료 배우 전원주에게 삶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새로운 면모로 주목받고 있다.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해 온 선우용녀가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바라보는 모습이 소연의 신곡이 전하는 메시지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소연 역시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를 통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 잠시 멈춰 설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건넨다. "결국 우린 모두 할머니가 될 거고 / 뒤돌아보면 오늘 하루는 It was a romantic day"라는 가사는 지금의 선택과 고민을 먼 훗날 돌아봤을 때 결국 하나의 추억으로 남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에 등장하는 선우용녀의 모습 역시 이러한 메시지와 맞물린다. 소연이 현재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는 과정에 선우용녀의 말이 더해지면서, '퇴사'는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행위가 아닌 자신을 위해 내리는 하나의 선택으로 확장된다.
한편, 소연의 솔로 정규 1집 '끝내주는 인생'은 이처럼 일상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감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퇴사할게여 (Narr. 기안84)' 역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봤을 '계속해야 할까, 그만둬야 할까'라는 질문을 낭만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또 다른 선택지를 제시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퇴사할게여' M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