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김리원이 '2026 경북 국제 인공지능·메타버스 영상제'를 빛냈다.
구미시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경북 구미시 구미코를 중심으로 '2026 경북 국제 인공지능·메타버스 영상제'(이하 'GAMFF 2026')를 열었다. 이와 함께 포항시도 경상북도와 손잡고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같은 이름의 행사를 진행했다.
4일 오후 5시 30분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시상식이 이어졌으며, 배우 정준호, 원기준, 민우혁, 김리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인공지능(AI)과 시각특수효과(VFX)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국내외 작품들이 상을 받았다.
올해 'GAMFF 2026'의 핵심 행사인 '인공지능 영상공모전'에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총 3403편이 출품돼, 전년도 1075편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 출품작은 지난해 72편에서 올해 1587편으로 20배 이상 급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각지의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작품의 다양성 역시 한층 풍성해졌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분야별 수상작 39편과 온라인 인기투표상 1편을 포함해 총 40편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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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리원 |
시상식에 참석한 김리원은 AI 기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변화에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영상제가 시민들이 인공지능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는 축제를 넘어 세계의 인공지능 전문가와 창작자들이 구미를 찾는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AI로 대체되고 있는 미디어 산업의 영향과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아티스트로서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도 준비하고 있다"며 "12월에는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개인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김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