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 라틴 팝 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라틴 대중문화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오르며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열린 ‘제23회 프레미오스 후벤투드(Premios Juventud)’에서 ‘페이보릿 그룹·듀오 오브 더 이어’와 ‘뉴 제너레이션 남성’ 부문을 수상했다. 현지 팬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시상식인 만큼, 이번 결과는 이들의 대중적 인기와 팬덤의 지지를 동시에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수상 직후 산토스 브라보스는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팬분들이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순간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데뷔 EP ‘DUAL’의 수록곡 ‘VELOCIDADE’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다섯 멤버는 12명의 댄서와 호흡을 맞추며 새롭게 구성한 퍼포먼스를 공개했고, 에너제틱한 무대 장악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주도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과 ‘K-팝 방법론’을 바탕으로 2025년 데뷔한 5인조 그룹으로,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멤버들이 모여 라틴 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데뷔 EP ‘DUAL’은 미국 빌보드 ‘톱 라틴 팝 앨범’ 차트에 이름을 올렸고, 관련 콘텐츠 누적 조회 수는 5억 회를 넘어서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첫 단독 라이브 이벤트를 매진시키고 대형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KCON LA’ 라인업에 포함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키워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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