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마마무 휘인이 과거 활동 시절을 회상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휘인은 최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 중 "요즘 마마무 한창 전성기로 활동할 시기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진짜 많이 한다"라며 "그때가 좀 그리운 것 같다. 혼자 술을 마실 때 제일 많이 하는 게 옛날 마마무 영상을 틀어놓고 보는 건데, 그거 보며 혼자 막 운다"라고 털어놨다.
가장 화려했던 시기였지만, 그만큼 견디기 힘든 고통도 뒤따랐음을 고백했다. 휘인은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싫을 때도 있었다"라며 "사람이 힘들어 죽겠는데 소중함을 느낄 여유가 없었다. 너무 힘드니까 몰아치다 보면 스스로 뭔가를 얻는 걸 포기하게 된다"라고 당시의 지쳤던 마음을 회상했다.
특히 극심한 슬럼프로 팀 활동을 포기하려 했던 상황까지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는 코미디언 김신영을 찾아갔던 때를 떠올리며 "언니한테 너무 힘들 때, 그만하고 싶다고 말했다"라며 "내가 이 일을 너무 사랑하고 오래 하고 싶은데 너무 힘드니까, '너무 하고 싶어서 하기 싫다'는 말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당시 자신을 다독여준 김신영의 조언도 전했다. 휘인은 "신영 언니가 '지금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그리울 날이 반드시 온다'라고 했다"라며 "그때는 이해하고 싶지도 않았고 '안 그럴 것 같은데'라며 삐딱하게 말했지만 몇 년 새 나를 보면 언니 말처럼 그런 감정을 느끼고 지내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휘인은 "무대에서 (여러 분을) 바라보면 진짜 아름답고 엄청 감동적이다"라며 "내가 뭐라고 이 많은 무무(팬덤명)들이 모여서 이렇게 사랑을 보내주고 계실까 싶어 엄청 울컥하지만 안 울려고 이 악물고 참는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위버스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