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 졸피뎀 복용' 과즙세연, 불법 투약·증거인멸 탈색 의혹 모두 부인 [이슈&톡]
2026. 09.04(금) 09:02
과즙세연
과즙세연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BJ 과즙세연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향정신성의약품 복용 의혹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다.

과즙세연은 지난 3일 SNS를 통해 법률대리인인 묘수 법률사무소 안형서 변호사의 글을 공유하며 "최근 보도와 관련해 확인된 범위 내에서 사실관계를 설명해 드린다"라고 밝혔다.

그의 법률대리인은 "이번 사안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방과의 갈등이 격화된 상황에서 상대방이 소지한 수면제(졸피뎀 성분)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일에서 비롯됐다"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외에 과즙세연이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은 없으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대리 처방 및 불법 마약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안 변호사는 "과즙세연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으나,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증거 인멸을 위해 헤어스타일을 바꿨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과즙세연 측은 "8월 4일 경찰 조사 당시 자발적으로 모발을 제출하며 성실히 조사받았다"라며 "커트와 탈색은 모발 제출 3주 뒤인 25일에 진행된 만큼, 수사와 무관하다"라고 일축했다.

끝으로 과즙세연 측은 "이외에도 과즙세연이 수면제의 대리 처방에 관여했다거나, 대마 또는 마약을 불법적으로 취득·사용하였다는 취지의 사실과 다른 억측과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며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과즙세연과 BJ 케이를 향정신성의약품 투약 혐의로 입건해 불구속 조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과즙세연이 응급실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졸피뎀 복용 정황이 포착됐고, 내사를 거쳐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케이는 지인을 통해 향정신성 수면제를 불법 대리 처방받아 전달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지난달 방송을 통해 대리 처방 혐의와 경찰 조사 사실을 직접 인정하며 사과 인사를 전했다.

2019년 방송을 시작해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로 이름을 알린 과즙세연과 2012년 데뷔한 유명 BJ 케이는 지난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과즙세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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