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25년간 몸담은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는 마지막 순간을 공개했다. 어린 연습생 시절을 추억하고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남긴 유리는 끝내 눈물을 쏟으며 작별을 고했다.
유리는 지난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가장 먼저 유리는 2001년 연습생 시절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앳된 모습의 사진을 꺼내 들었다. 그는 “2001년 연습생으로 입사해서 어느덧 25년이 흘렀습니다. 저 유리를 키워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우린 또 함께할 거니까 다시 웃으며 만나요. 사랑합니다 SM. 안녕히 계세요”라며 오랜 시간 함께한 소속사에 인사를 건넸다.
SM 직원들과 함께한 마지막 순간도 공개했다. 유리는 여러 직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하는가 하면, 자신을 위해 준비된 선물과 간식 앞에서 두 팔을 번쩍 들거나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별의 순간에는 결국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영상과 사진에는 눈시울이 붉어진 유리가 휴지로 눈물을 닦는 모습이 담겼다. 유리는 해당 게시물에 “사랑했었다”라는 짧은 문구까지 남겨 25년 동행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유리는 지난 2001년 SM엔터테인먼트에 연습생으로 입사해 2007년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가수와 배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SM엔터테인먼트와 인연을 이어왔다.
지난달 31일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을 알리면서 연습생 시절부터 이어진 25년 동행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유리의 새 거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