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케이팝으로…RBW, 파격 재해석
2026. 09.03(목)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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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알비더블유(RBW)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인어공주’까지 익숙한 문학 작품을 케이팝(K-POP)으로 재해석한다.

알비더블유는 3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앨범 ‘릿808(LIT808)’의 두 번째 시리즈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고전 문학을 창작자들의 시선으로 다시 읽고 이를 음악으로 옮긴 프로젝트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비롯해 ‘벌거벗은 임금님’, ‘인어공주’, ‘금도끼 은도끼’, ‘미운 오리 새끼’ 등 총 다섯 편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곡들이 수록됐다.

‘릿808’은 ‘2026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멘티 협업 프로그램인 ‘더 비기닝 프로젝트(The Beginning Project)’를 통해 제작된 앨범 시리즈다. 문학을 뜻하는 ‘리터러처(Literature)’의 약자 ‘릿(LIT)’에 문학 분류 코드 ‘808’을 결합해 이름을 붙였다. 국내외 다양한 문학 작품을 케이팝을 비롯한 음악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작업에는 음악 분야 멘티 21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원작의 이야기와 메시지를 각자의 관점으로 해석해 서로 다른 장르와 색깔의 음악으로 완성했다. 보컬곡뿐 아니라 연주곡도 함께 담아 표현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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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트랙은 ‘릿808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LIT808 - Alice in Wonderland)’다. 음원 발매와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뮤직비디오도 공개된다. 영상 분야 멘티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원작 특유의 동화적이고 환상적인 세계를 게임 화면을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알비더블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음악과 영상 등 콘텐츠 분야 신진 창작자들의 협업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문학을 케이팝의 문법으로 변주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

한편 ‘릿808’ 두 번째 시리즈 음원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뮤직비디오는 3일 정오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R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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