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장독대 라이브, 최수종은 결국 눈시울 붉혔다 (한국인의 밥상) [T-데이]
2026. 09.03(목) 09:30
KBS1 한국인의 밥상
KBS1 한국인의 밥상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한국인의 밥상'이 15주년을 맞아 국경을 넘나드는 특별한 한 끼를 준비했다.

3일 첫 방송하는 KBS1 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 1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에서는 해외 각지에서 한식의 가치를 알려온 글로벌 '밥파원' 4인이 충남 서천의 100년 고택을 방문한다. 이들은 밥상지기 최수종, 윤주모, 이찬원과 함께 한국의 온기가 담긴 한 끼를 나눈다.

이번 방송에서는 밥상지기 삼남매가 한국과 각별한 사연으로 얽힌 글로벌 밥파원 네 명과 손을 맞잡고 만두를 빚으며, 국경을 넘나드는 밥상 대화를 이어간다. 대나무 그늘이 드리운 평상에 함께 둘러앉아 만두 빚기에 여념이 없는 이들의 모습에서는 사적인 연애사까지 스스럼없이 나눌 만큼 돈독해진 관계가 자연스레 묻어난다. 이찬원 역시 숯불 석쇠 앞에서 직접 고기를 구워내며, 손님을 맞이하는 데 온 정성을 쏟는 '밥상지기'다운 열정 넘치는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준다.

무엇보다 15주년 밥상을 위해 손수 담근 장과 귀한 식재료를 흔쾌히 내어준 마을 주민에게, 이찬원은 고마운 마음을 담아 시골집 마당 장독대 앞에서 열창으로 화답한다. 단 한 사람만을 위해 펼쳐진 이찬원의 걸쭉하게 삭힌 뚝배기 같은 명품 가창력에, 마당 전체가 온기로 물든다.

한편 정성이 담긴 밥상 앞에 다 함께 둘러앉아 이야기꽃을 피우던 밥상지기 삼남매와 밥파원들 사이, 최수종은 별안간 목이 메어 "손님을 대하는 진심이 바로 이런 것이었구나"라며 뜻하지 않게 차오르는 감정을 털어놓는다. 국경을 넘어선 밥상 소통과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별기획 1부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는 이날 저녁 7시 40분, 2부 '한 상 배워갑니다!'는 오는 10일 저녁 7시 40분 방송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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