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천우진이 '최애의 사원'에서 다채로운 감정선을 그려내며 극에 대한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 천우진은 아이돌 그룹 D.N.X의 막내 로이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10회에서는 과거 사생활 스캔들로 인한 죄책감에 짓눌린 로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라인에 쏟아진 자신에 관한 기사를 떨리는 손으로 확인하며 불안해하던 그는, 멤버들의 분노 섞인 원망에도 묵묵히 잘못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그룹은 해체 수순을 맞았고, 로이는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배달 일을 이어가는 처지가 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로이는 과거 아이돌 활동 이력을 알아챈 동료 배달기사들과 갈등을 빚게 된다. 위기의 순간 오랜 팬인 슬아(김아영)가 나타나 그를 도왔다. 자신이 좋아하던 음료까지 기억하며 한결같은 응원을 건네는 슬아를 바라보는 로이의 표정에서는 안도와 뭉클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천우진은 이렇듯 대중의 시선 앞에서 위축되는 모습부터, 팬의 진심 어린 응원으로 다시 힘을 얻는 순간까지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냈다. 특히 그룹 해체 이후 마음 깊이 자리한 두려움을 흔들리는 눈빛만으로 표현해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로이의 성장 서사를 어떻게 완성해낼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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