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남유정, 고강도 연습에도 워터밤 혹평
2026. 09.02(수) 08:34
남유정
남유정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가수 남유정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오르는 '워터밤' 무대를 위해 하루 9시간이 넘는 지옥의 맹연습을 소화한 뒷이야기를 공개한 가운데 본 공연을 향한 대중의 반응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지난달 30일 남유정의 개인 유튜브 채널 '유랄라'에는 지난달 22일 강원도 속초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개최된 '2026 워터밤 속초' 무대 준비 과정과 비하인드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남유정은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위해 쉴 틈 없이 안무를 맞추며 몸매 관리에 집중했다. 그는 연습 도중 "지난주에는 9시간 반 동안 춤을 췄다. 기본적으로 5시간씩 춤춘다"고 밝히며 일주일에 4번이나 이어지는 고강도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음을 알렸다.

체중 감량의 비법 역시 끝없는 춤 연습이었다. 과거 무작정 굶어가며 살을 뺐던 시절을 회상한 그는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 주는 긍정적인 효과를 짚으며 "K팝 댄스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는 듯한 강행군에 체력은 바닥을 드러내기도 했다. 남유정은 카메라를 향해 "차 안에서 계속 잠만 잤다. 연습이 끝나고 집에 와서 어떻게 씻고 잠들었는지도 기억이 안 난다"고 토로했다.

급기야 눈을 감고 있어도 세상이 도는 것 같다며 심한 어지럼증을 호소하기에 이르렀지만 그는 아주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벌떡 일어나 "조금 더 하고 있자"며 독기 품은 맹연습을 이어갔다.

이러한 노력 끝에 남유정은 '워터밤 속초 2026' 무대에 올랐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무엇보다 본인의 곡 없이 리메이크 곡으로만 무대를 채운 것에 대한 비판이 잇따랐다. 반면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남유정의 무대에 대한 호평을 전하면서 대중의 엇갈린 시선이 이어졌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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