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치 완료' 튜넥스 타이라·아틱 "한국 멤버보다 밈 잘 알아요" [인터뷰 맛보기]
2026. 09.02(수) 08:00
튜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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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그룹 튜넥스(TUNEX)가 다양한 국적을 가진 멤버들의 남다른 언어 습득 능력을 자랑했다.

튜넥스는 20일 오후 서울시 강서구 티브이데일리 사옥에서 진행된 미니 2집 '블루 모드(BLUE MODE)'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다국적 그룹으로서 겪은 경험을 공개했다.

이날 일본인 멤버 타이라와 태국인 멤버 아틱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인 멤버 제온은 외국인 멤버들의 유창한 한국어 구사력에 감탄하며 "저희가 오히려 새로운 단어나 표현을 배울 때가 많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4년 전부터 한국어를 공부했다는 타이라는 언어 장벽을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노력을 밝혔다. 그는 "어느 정도 말을 하더라도 한국인 특유의 뉘앙스나 감정을 표현하는 데 벽이 있었다"라며 "K-드라마를 찾아보고 멤버들 보다 먼저 한국에서 통하는 밈(Meme)을 습득하면서 한국인처럼 살려고 노력했다"라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타이라의 이러한 노력은 다른 외국인 멤버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아틱은 "저 역시 지난 2023년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자마자 한국어를 배웠다"라며 "한국어가 태국어와 문법 및 어순이 달라 시작할 때는 어려웠지만, 형들이 잘 알려주고 교정해 준 덕분에 금방 익힐 수 있었다. 특히 처음에 타이라 형이 쉽게 가르쳐 줬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타이라는 "저도 외국인 멤버로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그 마음을 잘 아니까 더 도와주려고 했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했다.

서로를 향한 따뜻한 배려 속에 유쾌한 에피소드도 이어졌다. 타이라는 "한국 생활에 익숙해져 일본어를 잘 쓰지 않다 보니 까먹더라. 멤버들과 함께 일본에 방문했을 때 오히려 한국인 멤버 제온이 일본어로 대답해 주는 일도 있었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신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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