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배우 최민식이 신인 시절 받았던 첫 상업 광고 출연료를 밝혔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한 최민식은 1990년 드라마 '야망의 세월' 속 꾸숑 역할로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던 과거를 되짚었다.
이날 최민식은 연극판을 떠나 막 방송에 입문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그는 유명 의류 업체로부터 모델 제의를 받았다고. 최민식은 "젊은 층에서 유행하던 청바지 브랜드에서 카탈로그 광고가 들어왔다. 두 달 연습해서 한 달 연극 무대에 서고 받았던 돈이 50만원인데 광고료로 700만원을 주더라"라고 전했다.
파격적인 액수에 겪었던 얼떨떨한 심경도 숨기지 않았다. 최민식은 "프롤레타리아(노동자 계급)로 살다가 갑자기 한 방에 부르주아(자본가 계급)가 됐다. 잠이 안 오더라. 이게 뭔가 싶었다"라며 "지금 개념으론 70억, 700억 같은 느낌이었다"라고 비유했다.
이어 의류 대기업 계열의 신사복 광고까지 연이어 차지하며 한층 늘어난 수입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최민식은 "(전보다 광고료를) 더 받았다. 사람이 눈이 돌더라"라며 "자본주의의 단맛"을 깨달았던 순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최민식은 오는 9월 16일 배우 한소희와 합을 맞춘 영화 '인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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